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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를 만든 회사로 유명한 핀란드의 ROVIO가 새로운 게임을 내놨습니다. 바로 Amazing Alex입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용 $0.99, 아이패드용 $2.99입니다. 

( 앱스토어 링크 : http://itunes.apple.com/kr/app/amazing-alex/id524333886?mt=8 )









어메이징 알렉스는 물리엔진기반 퍼즐게임입니다. 일단 초반은 쉽네요





앵그리버드처럼 만화로 스토리를 설명하는 식입니다.



첫라운드는 좀 헤맸네요. 상단 오른쪽의 재생버튼을 눌러야 시작됩니다




두번째 라운드. 점선 자리에 하단 오른쪽에 있는 선반을 갖다주면 됩니다.




퍼즐조각에 해당하는 선반을 저렇게 놓으면 회전도 시킬수 있구요






.. 하다보니 첫 파트를 다 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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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20일 저녁, MS가 윈도우폰8을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들려오는 간단한 사항으로는

- 멀티코어 지원

- 외장메모리 지원

- HD해상도 지원

- 18개월간 업데이트 보장

- 윈도우8과 부분적으로 코드 공유 : 윈도우8에 쓰인 커널, 네트워킹, 멀티미디어, 드라이버 등이 공유됩니다. 하드웨어 업체는 윈도우8용으로 제작한 드라이버를 윈도우폰8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 NFC 탑재 (Wallet)

- IE10 탑재

- 노키아 지도 탑재(국내에서는 6210s처럼 잉여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정도가 있습니다.


완전히 갈아엎고 하드웨어 사양도 바뀌었기 때문에 WP7 -> WP8 업데이트는 지원 안합니다. 대신, WP8의 일부 기능을 포함한 WP7.8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여기서 드는 우려는, 현재 WP의 점유율이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에서(약 2%정도로 알려짐)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그나마 노키아의 합류로 중저가시장에서 확보한 점유율을 다시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이 OS X에서 레거시 시스템에 대해 자주 지원을 중단함으로서 욕을 먹었는데, 윈도우폰은 이러한 전철을 그대로 밟아가고 있습니다. MS가 고객(제조사)의 영역은 침범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깨고 태블릿인 Surface를 직접 제작한 것에 이어서( http://nmvictim.tistory.com/54 ) 또다른 우려점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모바일에서 MS는 그다지 신뢰할만한 공급자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WM도 버려졌고, Zune도 버려졌고, Kin도 버려졌죠. WP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또다시 버려지는 것이구요.



 All Windows Phones to get upgrade to 'next major version,' according to Microsoft developer evangelist
 모든 윈도우폰은 '다음 메이저 버젼'의 업그레이드를 받을것

http://www.theverge.com/2012/4/17/2956010/windows-phone-apollo-upgrade



이런 점에서 본다면 말이죠. (후속보도에서는 'MS 관계자가 그런거 없다고 하더라 (....)' 라고 덧붙였지만 말이죠.




WM 6.x와 Zune HD, WP7간의 단절도 상당히 치명적이었는데 WP7과 WP8을 이런식으로 단절을 시도한다면 곤란합니다. 현재 WP7의 플래그쉽 폰인 루미아900조차도 WP8을 지원하지 않는다는데, 어떤 소비자가 WP8을 기꺼이 구매할까요? 

태블릿에서도 진입이 늦고, WP도 갈길이 멀다는것을 이해는 하겠는데 이런식으로 소비자들을 내팽개치고 도망가는건 그다지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인도네시아, 중국같은 나라는 루미아900이 출시한지 1주일도 안됐습니다. 플래그쉽이고 다음 업데이트 지원한대서 오래쓰겠거니 하고 샀는데 산지 1주일도 안되서 업데이트 중단소식 들리면 (거기에, 3GS에도 지원되는 iOS6을 보면..)


왜 MS는 데스크탑과 달리, 모바일에서는 신뢰성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보통 장고끝에 악수를 둔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생각을 짧게 하라는 의미는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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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Mountain Lion과 Windows8은 데스크탑과 모바일간의 통합을 의미한다는 요지의 글( http://nmvictim.tistory.com/34 )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시간으로 지난주 화요일(6월 12일) 새벽에 열린 WWDC에서 공개된 마운틴라이언의 세부사항은 이를 더욱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오늘 공개된 MS Surface는 통합이란 면은 같지만 방향은 조금 다르네요. 그래서 이번 글은 Apple, MS 두 회사가 보는 데스크탑과 모바일간 통합의 방향성에 대해 비교해볼까 합니다.

 

 


 

Apple : 데이터를 통해 통합

 


 

마운틴 라이언은 올 7월에 공식적으로 Mac App Store를 통해 판매됩니다.


우선, 이제 OS X와 iOS간에는 메모, 미리알림 등이 연동됩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베타로 시행중이던 아이메시지(iMessage)가 정식으로 연동됩니다. 기존에도 되었던 연락처와 캘린더의 연동은 유지됩니다. 사파리의 읽기목록도 마찬가지로 여전히 연동되고, 이제는 iOS의 사파리에서 열려있는 웹페이지를 OS X의 사파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또, 게임센터도 연동됩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기존 iOS에만 있었던 알림센터와 공유하기 기능이 추가됩니다. 링크나 사진을 페이스북, 트위터로 공유가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통해 아이워크의 문서가 연동됩니다. 문서를 아이클라우드의 클라우드문서에 넣은 채로 편집하면 변경사항은 자동으로 아이클라우드에 올라가고, 다른 기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애플측 전략의 핵심은 아이클라우드입니다. 작년 9월에 정식배포된 iOS5의 기능중 하나인 아이클라우드는 기존의 유선을 통한 1:1 Sync 라는 개념을 무선을 통한, 일종의 연동로 바꿔버렸습니다. 즉, 하나하나 유선으로 동기화를 시켰던 기존에 비하면 훨씬 편해진 방법이죠. 과거 WM의 액티브싱크를 생각하면... 아이튠즈 동기화가 불편하다고 하시는분이 계시는데.. 예전 WM은 더 불편했어요. 이메일을 통째로 날려봐야.. 어휴.


이러한 변화들의 중요한 점은, 이러한 변화가 사용자 입장에서 모바일과 데스크탑의 격차를 확연히 줄일것이라는 점입니다. 아니, 모바일이 데스크탑이 되고 데스크탑이 모바일이 되는겁니다. 어차피 필요한 정보는 다 들고다닐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데스크탑=고정, 모바일=이동 이라는 공식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서로간의 데이터의 연동으로 인해서, OS X와 iOS가 '사실상' 통합되버리는 결과가 나타난겁니다. 즉, 데이터는 통합하고 UX의 간극은 줄이는거죠.

 

'Mac, iPad, iPhone이 서로 더 잘 연동됩니다'의 의미는 바로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데이터의 통합입니다.

 



 

MS : 운영체제와 UX를 통합


반면에, MS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Windows8의 RT(ARM 전용)만 봐도 알수 있듯이, MS는 운영체제 자체를 통합해버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전에 ARM용 윈도가 없는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은 특수한 장비/기기(가령 지하철 또는 지하철역에 설치된 광고판이라든가.. 정류장에 설치된 BIS라든가..)를 위해 만든 OS였지 타블렛같은 대중적인 제품을 위한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물론 Windows8이 타블렛을 겨냥한것은 익히 알고있었지만 MS의 Surface 출시는 의외입니다. 아니, 그보다 Surface는 이게 아니었는데


스티브 발머의 MS Surface 키노트.


2008년 CES에서 공개된 Surface. 원래 서페이스는 이거였는데..



즉, MS의 전략은 데스크탑의 모바일화, 모바일의 데스크탑화를 모두 이루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드는 의문은 있습니다.


  • 데이터의 연동이라는것은 물론 클라우드로 해결하면 되고, 이것은 라이브닷컴이 해결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디까지 편리하게 이룰수 있을지는 의문이 갑니다. 즉, 자칫하면 데스크탑은 데스크탑대로, 모바일은 모바일대로 따로따로 놀수 있습니다. 통합이 아니라, 그냥 타블렛 하나를 더 들고다니는거죠.


  • 통합된 UX때문에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가령, 왜 윈도우인데 액티브X가 안깔리냐, 혹은 무슨무슨 프로그램이 안되냐 식의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심지어 Surface끼리도 그렇습니다. 심지어 발표된 두 모델중 하나는 ARM이고 다른 하나는 x86입니다. 똑같은건데 왜 니꺼는 되고 내껀 안되냐 이러면 .... 


  • UX의 강제적인 통합이 불편을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데스크탑의 경우, 현재 시작버튼을 누르면 강제로 메트로UI가 실행되게 되어있습니다. 얼마전까지 레지스트리를 수정하면 메트로UI를 해제하고 기존의 시작버튼처럼 쓸수 있었는데, 지금은 막혔습니다. MS에서도 이를 허용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적이 있구요. 메트로UI는 타블렛의 인터페이스로는 정말 좋은 편입니다. 반면에, 데스크탑에서는 계륵에 가깝습니다. 이를 Windows8에 강제로 넣은것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줄여보자면 이렇습니다. 내년 초에 출시될 Windows8은 분명 잘 만든 OS임에 분명하고, Surface는 사용자에게 멋진 UX를 선사해줄겁니다. 앞으로 계속 개선될 윈도우폰도 마찬가지가 될거구요. 그런데, 메트로UI를 데스크탑에 넣는건 아무리 봐도 무리수같습니다. 메트로UI는 분명 아름답지만, 아름답다는 것이 쓰기 편하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니까요. 아니 그보다, Windows(창)라는 인터페이스는 애초에 마우스의 사용을 전제로 합니다. 그런데, 메트로UI의 특성상 마우스 사용은 매우 불편합니다. 이걸 왜 데스크탑에 강요시키는지 다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터치스크린이 답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한때 Windows7 출시당시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모니터(또는 일체형PC)가 잠깐 주목을 받았는데, 분명히 쇠퇴할겁니다. 지하철에 있는 다음 디지털뷰를 생각해보세요. 이걸 장시간 사용하는건 정말 불편합니다. MS가 다소 서두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데스크탑의 UX에 대한 그나마 절충안정도로 제시할수 있는게 트랙패드정도인데, 이들도 완벽한 해답이 되진 못합니다. 맥에서 트랙패드가 유용한건 맥북이라는 라인업에 트랙패드가 포함되어있고, 이는 데스크탑(아이맥/맥미니/맥프로)보다 훨씬 많이 팔리므로 애플이 트랙패드에 대한 UI를 최적화시킨 덕분입니다. 멀티터치+제스쳐 인터페이스죠. 트랙패드 하나로 많은 명령을 수행하는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전문적인 작업이 아닌 일상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마우스보다 트랙패드를 훨씬 편리하게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MS가 사용자들에게 마우스를 버리고 트랙패드를 사라고 할순 없는노릇이라..




그런 의미에서, Windows 8은 출시 후 많은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대한 MS의 해결책은? 지켜 봐야 알수 있죠. 아니면.. 윈도우9가 나와야 해결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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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밝힌 이통사별 보이스톡 손실율을 키노트로 간단히 만들어봤습니다.

사파리브라우저에서는 애니메이션까지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링크)



카카오 블로그에서는 손실률을 간단히 표로만 공개했지만, 그래프로 보니 뭐가 문제인지 딱 드러납니다.


- SKT는 첫날인 6월 4일은 멀쩡하다가(1.124%) 6월 5일 갑자기 9%대로 상승, 이후 약 20% 안팎 유지

- LGU+은 6월 4, 5일은 1.1~1.8%가량의 손실률을 보였지만 6월 6일을 기점으로 무려 50% 이상 유지.

- KT는 6월 4, 5일은 1% 안팎을 유지했지만 6월 6일~8일 IP차단 이후 9월 9일부터 11.5~최고 14.8%의 손실률

- 반면에 우리나라보다 망 상태가 안좋다는 일본, 미국은 각각 0.66~최고 0.98%, 1.19~최고 1.9%를 보임


만약에, 카톡뿐만 아니라 다른 무선상태도 저렇게 나쁜상태였다면 고객센터 문의나 방통위에 민원정도가 아니라 관리자가 수치심에 자살했어야 마땅할정도입니다. 특히 LG, 어떻게 손실률이 50%를 넘어갑니까? 그것도 VoLTE를 준비한다는 인간들이.


이건 명백하게 보이스톡을 경쟁자로 보고 3사가 고의적으로 담합한것으로밖에 볼수 없고, 따라서 공정위와 방통위는 반드시 보이스톡에 대해 의견을 밝혀야합니다. 




자료출처 = http://blog.kakao.com/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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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 카카오 대표님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SKT가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을 고의적으로 떨어트리고 있으며, 물증도 있다고 폭로했군요. 





"보이스톡 국내 오픈하고 첫날 둘째 날은 패킷 손실률이 0에 가까웠는데 사흘째부터 갑자기 높아지기 시작했다. (44요금제 이하의 경우) 아예 차단하지도 않으면서 통화 품질을 떨어뜨려 데이터 요금은 요금대로 나가고 통화가 잘 안 되니까 고객들이 우리 쪽으로 항의한다."

 

"패킷 5개마다 중간에 1개씩 빼는 식이다. 그래서 SK텔레콤의 경우 손실률이 16.6%인 경우가 많다. 정확히 1/6이다. 요즘에는 아예 패킷 순서를 뒤바꿔버려서 음성이 뒤죽박죽되게 만든다. 차라리 54요금제 아래는 아예 통화가 안 되게 차단시키든지." 





사실이라면 문제가 심각해보입니다. 명백한 망중립성 위반이니까요. 

물론 우리나라 통신사들이 망중립성따위는 개나준다는건 별개로 하고말이죠

원문은 링크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43693&CMPT_CD=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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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s에 udid 필요없이 iOS6이 올라간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올려봤습니다. 좋네요.

아직 iOS6이 개발자용 베타단계라 시리가 완벽하게 작동하진 않습니다. 한국어를 완벽하게 인식하는 단계도 아니고, 모든 서비스를 이용가능한것도 아닙니다. 몇몇 경우는 Common#unknown~~not localized in ko_KR 이라는 에러메시지(해당 부분에 있었어야 할 내용이 없다는 에러코드겠지요)를 내뿜는데, 이걸 또 읽어줍니다 ㅋ_ㅋ 




어쨋든간에, WWDC에서 보여준 시리의 가능성은 놀랍습니다. 이제, 조만간 9월에 뮤직이벤트에서 새 아이폰이 나오면서 iOS6을 공식적으로 배포하겠지요. 

불과 몇년 전까지, 가령 아이폰과 옴니아(또는 갤럭시S)가 열심히 대결중일때 누군가가 애플 제품엔 철학이 담겨 있다고 했다면, 전자제품에 무슨 철학이냐는 비아냥에 앱등이소리를 들었을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영화 <시대정신> 2편에 나오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멘트가 있습니다. "진짜로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만드는것은(돈도, 정치인도, 종교도 아닌) 기술이다. 기술이 뭔가? 기술은 연필이다. 종이에 아이디어를 쓸수도 있고, 소통을 할수도 있다. 기술은 자동차다. 더 빨리 갈수있게 해준다." 


시대정신의 내용이 어떤 논란이 되든간에, 이 내용만큼은 절대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한가지 전제를 붙이고 싶네요.

"사람을 위해 쓰여질때"




인문학과 기술의 만남2010년 1월 아이패드 공개당시 스티브잡스.


그래서, 기술이 사람을 위해서 쓰여진다는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것이 전자기기일 경우에는요. 

따라서, 제품 안에 있는 모든 기술은 사용자를 위해 쓰여짐을 전제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iOS와 애플의 진정한 강점은 이런데서 나오는 것이죠. 어떤 기업이 선이든 악이든 간에, 사용자를 이렇게까지 만족시킬수 있는 기업은 별로 없을겁니다. 




가령, 이번에 베타딱지를 뗀 시리를 보죠. 

예를 들어볼께요. 어떤 도시에 출장을 갔습니다. 기차에서 내려서 호텔로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짐은 많아서 택시를 타야할 판입니다. 택시정류장에는 이미 사람이 많습니다. 일정때문에 호텔로 빨리 가야 하고, 그러면 콜택시를 불러야겠죠. 그럼 콜택시를 어떻게 부를까요? 콜택시회사의 번호는, 이미 시리가 알고있습니다.

일정이 끝났는데, 배가 고프네요. 밥을 먹고싶다면? 시리한테 배고프다고 하면 됩니다. 


다만, 한국에서의 시리에 대해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은, 저런 서비스를 어떻게 연계시키냐는 것입니다.

키노트에서는 yelp의 식당정보, 그리고 open table의 예약기능과 연계시켰습니다. 문제는, yelp는 아직 한국에 런칭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왠진 몰라도, 현재 시리한테 배고프다고 하면 횟집만 알려줍니다. (왜 하필 횟집이지..)

그리고 스포츠정보... KBO나 F1도 해주면 좋으련만.. 쩝쩝.


그리고, 울프램알파와 연계. 울프램알파와의 연계가 한국어에서도 잘 될진 모르겠습니다. 됐으면 좋겠지만, 검색엔진인 구글과는 달리 연산엔진이라. 울프램알파는 스티븐 울프램이라는 사람이 만든 상당히 특이한 엔진입니다. 

예를 들어서, 베이글은 몇칼로리일까요? ( http://www.wolframalpha.com/input/?i=bagel+calorie )

혹은, 독일의 총 생산은 얼마일까요? ( http://www.wolframalpha.com/input/?i=gdp+germany )

미국의 총생산과 중국과 일본의 총생산을 합한것중에 어느쪽이 얼마나 클까요? ( http://www.wolframalpha.com/input/?i=US+gdp+-+%28china+gdp+%2B+japan+gdp%29 )

이러한 질문을 시리가 어떻게 받아줄지 잘 모르겠네요.


어쨋든간에, 시리가 제대로 서비스된다면, 아마도 삶 전체를 바꿔놓을겁니다. 다음지도 앱을 켜고 맛집을 찾는것이 빠를까요? 아님 시리한테 배고프다고 징징대는게 말하는게 빠를까요?

또, 시리한테 말 몇번 거는것만으로 영화표 예매가 가능하다면? ... 아마도 한국 업체들이 어떤식으로 시리와 연계를 시킬지 관건이 되겠네요.




어쨋든간에, 그러면 왜 시리가 나왔을까? 하는 질문이 생길수 있습니다.

시리는 사실 애플이 만든게 아니라 SRI라는 벤처회사에서 만든겁니다. 나중에 애플이 인수한거구요. 

그리고, 음성기능은 애플제품에 계속 있었습니다. TTS는 심지어 1984년에 나온 매킨토시에도 탑재되어있습니다. (http://youtu.be/G0FtgZNOD44)

그리고, 애플제품은 지속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해왔구요. 시리는 이러한 움직임의 연장선이 될겁니다.

예전에 하이원리조트 처음 개장할때 나왔던 기사가 생각나네요. 장애인에게 편리하면, 비장애인을 배려할 필요는 없다구요.


이번에 추가된 기능인 Guided Access(사용법 유도)를 소개할때 멘트를 생각해보세요. 지적장애인을 둔 부모를 위해 만든거지만, 교육현장에서도 얼마든지 사용될수 있습니다. Assistive Touch는 이미 많은분들이 사용하고 계시구요. 시리는 이러한 세세한 배려의 큰 버젼입니다.




시리는 그야말로, 기술과 인문학의 만님이라는 철학의 정점 그 자체입니다. 이제까지 별게 아닌것처럼 보인 이유는.. 

역시 한국어 지원이 안되서 그랬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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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에서 각종 질문을 하면 답해줄때 쓰이는 엔진이 바로 울프램알파입니다. 
울프램알파는 단순한 검색엔진이라기 보다는, 연산엔진에 가깝습니다.

울프램알파에게 가령, 베이글에 들은 칼로리라든가, 이런걸 물어볼수도 있지만
미국의 GDP와 일본, 중국의 GDP를 합한것중 어느쪽이 큰지 물어볼수도 있습니다.
또는 삶, 우주, 모든것에 대한 해답을 들을수도 있구요(사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라는 SF소설에 나온거지만)

이러한 울프램알파의 원리는 무엇인지,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TED 강의가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 울프램알파의 홈페이지 : http://www.wolframalp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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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몇분이 가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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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 = Apple On Campus, 특정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프로그램입니다


MBA 11"

₩1,350,000 -> ₩1,263,900

₩1,490,000 -> ₩1,401,400


MBA 13"

₩1,589,000 -> ₩1,499,300 

₩1,990,000 -> ₩1,890,900


MBP 13"

₩1,589,000 -> ₩1,421,200 

₩1,990,000 -> ₩1,812,800


MBP 15"

₩2,390,000 -> ₩2,214,300

₩2,890,000 -> ₩2,577,300


Retina MBP

₩2,890,000 -> ₩2,577,300 

₩3,690,000 -> ₩3,361,600




흠... 전반적인 가격은 이전 모델과 별 차이 없네요. 아니, 애초에 달러 기준으로는 똑같이 책정됐으니까요.


레티나 맥북프로가 그야말로 혁명적이긴(가격으로도) 하지만 사실상 전작의 17인치 라인업을 계승했다는걸 생각해보면 이것도 가격이 비슷하게 왔구요.


약간의 환율변동 조정 빼고는 그대로인듯. 


한화 기준

맥북에어 125만원 -> 135만원으로 

맥북프로 155만원 -> 159만원으로 


이런 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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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디아블로3 경매장에 올라간 템은 대기시간인 5분이 지나면 절대 취소 못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취소하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 컴퓨터 시간을 되돌리면 됩니다.


이런 미친보안 -_-;; 


저장 안되거나 빽썹되는건 별것도 아니었네요. 


템 복사에 경매장 버그라니... 이것참.



Diablo 3 Auction House Trick - Cancel Any A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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