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마운틴라이언 발매와 맞물려서 업데이트가 떴군요.

리딤이 아직 안와서 설치를 못하고 있긴 한데 (...)


하여간 업데이트 정보입니다!


iMovie(9.0.7)

버전 9.0.7의 새로운 기능

• iMovie가 예기치 않게 종료될 수 있는 문제를 유발하는 타사 QuickTime 구성요소와 관련된 문제 수정

• 카메라 가져오기 윈도우에서 MPEG-2 비디오 클립을 미리보기했을 때 발생하는 안정성 문제 해결

• 카메라에서 MPEG-2 비디오 클립을 가져올 때 오디오가 포함되지 않는 문제 수정


버전 9.0.6에 포함된 기능

• Retina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MacBook Pro에 대한 개선사항

• 카탈로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체코어, 그리스어, 헝가리어, 루마니아어, 슬로바키아어, 태국어, 터키어 및 우크라이나어에 대한 언어 지원 추가




Remote Desktop 클라이언트 (3.6.0)
3.6 업데이트는 모든 Apple Remote Desktop 클라이언트에게 권장되며 전체적인 신뢰성, 가용성 및 호환성과 관련된 여러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 웹 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http://support.apple.com/kb/HT5306?viewlocale=ko_KR



Safari (6)
Safari에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검색 필드. 이제 Safari는 한 필드에 검색과 웹 주소 모두 입력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읽기 목록. Safari는 전체 웹 페이지를 읽기 목록에 저장하기 때문에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을 때도 읽기 목록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추적 안 함. Safari는 사용자가 방문한 웹 사이트에 온라인 상태에서 사용자를 추적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암호 패널. 새로운 암호 패널에서 저장된 웹 사이트 암호를 관리합니다.
Baidu. 중국 사용자를 위해 중국 최대 검색 엔진인 Baidu가 옵션으로 내장되었습니다.
Safari에 대한 추가 정보는 다음 웹 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http://support.apple.com/kb/HT5275?viewlocale=ko_KR

이 업데이트의 보안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 웹 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http://support.apple.com/kb/HT1222?viewlocale=ko_KR



iWork (9.2)
iWork 업데이트 9.2는 OS X Mountain Lion에서 사용 가능한 다음 기능에 대한 지원을 추가합니다.

iCloud: 도큐멘트를 iCloud에 저장한 후 Mac, iPad, iPhone, iPod touch 및 웹에서 저장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최신으로 유지합니다. 한 장비에서 도큐멘트를 변경하면 사용자의 다른 모든 장비에도 자동으로 나타납니다. iOS 장비에는 iOS용 iWork(1.6.1 이상)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받아쓰기: 단어, 숫자 및 문장을 말하면 프레젠테이션, 도큐멘트 또는 스프레드시트에 해당 내용이 나타납니다.
iWork 응용 프로그램은 새로운 Mac 하드웨어에 장착된 Retina 디스플레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강화되었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 도큐멘트 및 스프레드시트를 더욱 선명하고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iWork 9.0 이상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권장됩니다. 이 업데이트 및 개별 응용 프로그램 변경사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 웹 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http://support.apple.com/kb/HT5248?viewlocale=ko_KR



iPhoto (9.3.2)
버전 9.3.2의 새로운 기능

  •  OS X Mountain Lion에 대한 호환성 지원
  •  이제 공유 옵션에 메시지 및 Twitter 포함
  •  성능 및 안정성 개선사항 포함



Aperture (3.3.2)

What's New in Aperture 3.3.2

Supports compatibility with OS X Mountain Lion
Addresses issues that could affect performance when entering and exiting Full Screen mode
Auto White Balance can now correct color using Skin Tone mode, even when Faces is disabled
Projects and albums in the Library Inspector can now be sorted by date in addition to name and kind
Includes performance and stability improvements
Included in Aperture 3.3

New unified photo library for both iPhoto (v 9.3 or later) and Aperture; no import/export required; Faces, Places, slideshows, albums and web sharing work across both applications
Support for AVCHD video has been added
Aperture now lets you use camera-generated previews for faster browsing of RAW files immediately after import
Highlights & Shadows tool has been updated to deliver higher-quality results and work with extended range data
A new Auto Enhance button has been added to the Adjustments panel
White Balance tool now includes Skin Tone and Natural Gray modes to simplify color balance
Auto button has been added to the White Balance tool for one-click color balancing
Set Desktop command has been added to Share menu so you can set a desktop background from within Aperture
A new Manual option allows you to drag and drop projects to customize sort order in the Projects view
New preference allows you to set the background brightness of the full screen browser
Facebook, Flickr, and MobileMe albums are now displayed as thumbnails in the main window when accounts are selected in the source list
Minor terminology changes, including "Original" instead of "Master" and "Info" instead of "Metadata"
Source list includes a new "Recent" section, showing Last Import and recently-viewed projects
Raw Fine Tuning is no longer displayed in the Adjustments panel by default
Faces can now be named by dragging them from the Unnamed Faces browser to existing snapshots on the corkboard
The Faces corkboard now includes a menu that allows you to set the order of face snapshots
Newly designed monochrome source list and toolbar icons
Addresses numerous issues related to overall performance and stability
The update is recommended for all users of Aperture 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단 크립테리아에 대한 설명은 엔하위키 참조.



http://mirror.enha.kr/wiki/%ED%81%AC%EB%A6%BD%ED%85%8C%EB%A6%AC%EC%95%84


"2001년 결성된 독일의 4인조 심포닉 메탈 혹은 고딕 메탈 밴드. 2004년 프론트 보컬로 한국인 조지인을 영입하였다. 원래 여성 보컬을 앞세운 고딕·판타지·팝페라적인 음악을 하려 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조지인이 들어오기 전의 앨범은 없다. (* 비공식 음반인 Libratio 제외)


흑역사치고는 (타이틀곡이) 너무 걸작인 흑역사 비공식 앨범 Liberatio(음반)(2003년 10월 27일)의 타이틀곡 Liberatio(노래)는 해일재난 기부금(쓰나미) 테마곡으로 쓰였고 정식 1집인 In Medias Res(2005년 7월 25일)의 타이틀곡 Victoriam Speramus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알려졌다. 한국 보너스 트랙으로 Victoriam Speramus가 한국어버전으로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보컬도 한국인인 독일 밴드라는 점이 주목되어 내한도 있었고 KBS방송 윤도현의 러브레터에도 나오게 되었다."




국내에 알려진 대표곡 : Victoriam Speramus

http://mirror.enha.kr/wiki/Victoriam%20Speramus





이외에 괜찮은곡 :  Why (Did You Stop The World From Turning)
곡에 대한 해석은 http://solentis.tistory.com/33 참고.




다른 괜찮은곡 : Messiah



'기타 잡설 >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션 : 케렌 앤 (Keren Ann)  (0) 2013.07.1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애플과 구글이 모두 리처드 포스너 판사의 판결거부에 항소했습니다. (* 포스너판사는 애플-모토롤라 소송을 재소송이 불가능하게 파기시켰던 판사입니다. 또, 현재 특허시스템이 뒤죽박죽하다는 취지의 칼럼을 쓰기도 한 판사죠. 이에 대해서는 이전에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http://nmvictim.tistory.com/57 )


리처드 포스너 판사는 현재 애플-구글의 안드로이드 관련 특허침해소송을 맡고 있는데, 이 항소는 애플측의 Slide-to-Unlock과 멀티터치 관련 특허 소송에 대해 어느회사도 손해를 입증할수 없다며 판결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구글측은 '소비자를 사로잡는 기술은 사실상 표준특허로 간주해야하며, FRAND로 취급해야한다 (Technologies that catch on with consumers should be considered de facto standards and handled somewhat like so-called frand patents) 라고 주장하고있는 반면에, 애플은 '비 표준화된 기술은 이러한 장치를 차별화해서 경쟁을 만들고 시장에서 혁신을 유도한다. 이러한 비 표준기술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것은 혁신을 방해하고 소비자에게 방해가 될것이다.'(Non-standardized technologies differentiate those devices, create competition, and drive innovation in the marketplace. Subjecting non-standards-essential patents to the same rules as those governing standards-essential ones will hamper innovation and harm consumers.)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Cnet "Apple, Google appeal Posner's toss-out of patent case"

 http://news.cnet.com/8301-1035_3-57477285-94/apple-google-appeal-posners-toss-out-of-patent-case/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애플이 OS X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1024*1024의 아이콘을 앱에 포함시킬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규정을 어긴 앱의 맥 앱스토어 등록을 거절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는 레티나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프로를 위한듯 하며, 실제로 애플은 OS X 10.7.4부터 기본 아이콘크기를 512*512가 아닌 1024*1024로 늘린 바 있으며, 애플이 만든 앱중 몇몇 앱은 1024*1024 아이콘이 내장되어있습니다.


OS X에서 아이콘은 .app 어플리케이션의 패키지 안에 Contents\Resource 폴더에 .icn 형태로 들어있습니다.


예시 - iTunes (10.6.3)







출처

http://macnews.tistory.com/114

http://www.cultofmac.com/179738/apple-now-requires-high-res-1024x1024-icons-for-every-mac-os-x-app/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전 이야기 : OS의 진화키워드 '통합', 그리고 그 미래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는 사실 용량으로 따지면 엄청나게 빈약합니다. 딸랑 5기가밖에 안줍니다. 그 5기가도 아이클라우드 이메일(~@me.com 또는 @icloud.com)을 포함한 것입니다. 이를 확장하려면 10기가당 1년에 20달러나 내야합니다.[각주:1] 무료로 50기가나 제공하는 네이버, 다음에 비하면 사실 너무하다싶은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국내얘기고, MS에서 운영하는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는 기본용량이 7기가, 20기가 업그레이드에 11000원, 50기가에 29000원, 100기가에 57000원입니다. 약간 저렴하긴 하지만 기본용량이 짜다는건 변함이 없네요.


하지만, 아이클라우드의 강점은 용량이 아니라 편의성에서 나오고, (엄청나게 예전이야기긴 하지만) 모바일미는 아이클라우드보다 기능이 적으면서 1년에 100달러씩이나 받았다는걸 감안하면 사실 저렴해지긴 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아이클라우드의 편의성은 동기화에 있는거니까요. 이런 점은 포털의 클라우드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웹하드에 가까운 서비스와는 차별화되는 점입니다. 




아이클라우드는 2011년부터 공개된 서비스입니다. 아이클라우드의 iOS-OS X간 동기화기능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캘린더, 메일, 연락처 이런건 당연히 되는거니까 패스

- 포토스트림. 사진을 찍으면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되고, OS X의 아이포토로 바로 볼수 있습니다.

- 마운틴라이언부터 OS X에도 메모, 미리알림 등이 제공됩니다. 당연히 iOS와 동기화됩니다.

- 아이튠즈매치(아이클라우드와는 별도로 1년당 24.99달러를 내야합니다)

- 아이튠즈 보관함에 있는 음악을 스캔후 업로드합니다. 이 '업로드'는 아이튠즈 뮤직스토어(iTMS)에서 판매하지 않는 곡만을 의미하며, 최대 25000곡을 업로드 가능합니다. iTMS에서 판매하는 곡은 업로드하지 않습니다. 

- 모든 음원은 256kbps AAC로 제공됩니다.어둠의 경로로 구한 곡도... 저음질의 곡을 다운받아서 256kbps로 다시 다운받는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 (기사)

- 스트리밍을 지원합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특히 16기가로 구매한사람은 유용합니다. 맥의 하드용량이 적어도(혹은 맥북에어를 쓴다거나) 유용할듯.

- 클라우드문서. 일단 영상으로 봅시다

- 클라우드문서에 문서를 올려놓고 편집하면 문서가 실시간으로 연동됩니다. ㅎㄷㄷ


- iOS 앱 동기화. 앱 구매를 한번만 하면 여러개의 iOS기기에서 쓰는것은 물론이고, 앱을 구매할때 다른기기에서 자동으로 다운받게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Mac/PC용 아이튠즈로앱을 구매하면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자동으로 다운받는 식.

- 백업서비스

- (iOS의 경우)기기 환경설정, 메시지, 홈스크린과 배열, 앱 데이터, 카메라롤의 사진과 영상, 구입한 앱, 다운로드한 책 등

- (Mac의 경우) Mac AppStore, iTunes 정보 등

- (공통) Mail, 연락처, 캘린더, 메시지, FaceTime, Safari(북마크 등), 미리 알림, 메모 등


.. 이러한 기능들이 알아서 이루어집니다. 잡스식으로 말하자면 "It just works."







이러한 식으로, 아이클라우드는 iOS와 OS X를 데이터를 통합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무선으로 '알아서 되게' 만들어서 실질적으로 iOS와 OS X를 실질적으로 동일하게 사용하게 만드는것이 아이클라우드의 핵심이죠. UX의 통합은 여기에 그저 거들뿐...







  1. 10기가-20달러, 20기가-40달러, 50기가-100달러 총 3가지 요금제가 있습니다 [본문으로]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인가젯발 보도입니다.

MS가 지난 분기에 180.6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4.92억달러의 손실을 봤다는 기사입니다.


서피스도 내놓고 윈8도 무리수를 두고 하는걸 보면 급하긴 급했나봅니다. 

오피스2013이 비스타/XP 지원을 안하는걸 보면 유저들이 빨리 윈8로 와주기를 바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맥용 오피스 미출시는 개발비때문일지도.. 그래서 이미 있는 오피스365를 쓰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MS Office for Mac, 앞으로 출시되지 않을것 : http://nmvictim.tistory.com/60 )




출처 = http://www.engadget.com/2012/07/19/microsoft-announces-record-q4-18-06-billion-in-revenue/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애플의 수석디자이너인 조나단 아이브가 삼성과의 소송을 위해서 법정에 증거물로 아이패드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2002년경에 만들어졌으며, LCD는 아이북의 13인치 액정을 채용했고, 두께는 거의 1인치에 가깝습니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전까지는 MS오피스는 출시 다음해에 Mac용으로 나왔었습니다. MS Office 2007 /2008 for Mac, 2010/2011 for Mac 이런식이었죠.


그래서 많은 맥유저분들이 최근 베타가 나온 MS오피스 2013(오피스15)의 커스토머 프리뷰 보면서 MS Office for Mac 2014를 기다리셨을텐데, 앞으로는 MS 오피스는 윈도우용으로만 출시되며, 오피스2013은 윈도우7 및 윈도우8에서만 동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MS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스카이드라이브 또는 오피스365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appleinsider.com/articles/12/07/18/microsoft_has_no_plans_to_release_office_for_mac_2013.html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HBO에서 막 새로 시작한 드라마인 Newsroom(뉴스룸) 입니다. 정치드라마로 화제를 모았고, 국내에서는 고 노무현대통령, 가카 모두 즐겨보는것으로 알려져있는 <웨스트윙>[각주:1]의 작가인 애론 소킨이 각본을 써서 시작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첫 에피는 무려 210만명이 봤고, 덕분에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시즌2를 계약하는 기염을 통했습니다. ㅎㄷㄷ 


기본적인 줄거리는, 날카로운 뉴스앵커'였던' 윌 매커보이가 가쉽거리나 보도하는 뉴스가 아닌 '진짜 뉴스'를 만들기 위해 뉴스나이트 2.0을 전 약혼녀인 맥켄지 맥헤일, 팀원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이야기로 꾸며져있습니다. 


전반적인 배경은 사실과 픽션을 적절히 섞어놓아서 몰입도를 증가시켰습니다. 가령, 첫 에피에서는 BP의 딥호라이즌 원유유출사고를 다루는데, 다른 방송사는 사람이 실종되었다는것만 보도하고 아이폰4 프로토타입이 술집에서 발견됐다는 흥밋거리나 보도할때 윌 매커보이는 BP와 할리버튼(극중에서는 원유 시추공을 막는 시멘트같은 물질을 만드는 회사로 나옵니다)의 대변인을 몰아붙이고, 덕분에 노란색 속보였던 딥호라이즌사건은 빨간색 중요사건이 되는 식이죠.


초반부터 재밌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이랑 좀 겹치는 느낌도 있구요. ^^





  1. 웨스트윙은 백악관의 별칭입니다 [본문으로]

'기타 잡설 > 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스룸 시즌2. 7월 14일부터!  (2) 2013.07.1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3월에 저는 "애플은 소송왕? 애플의 소송전 이해하기" ( http://nmvictim.tistory.com/36 ) 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4개월이 지났고, 소송전의 판도가 크게 바뀌는 이 시점에 소송이야기를 다시 꺼내볼까 합니다. 지난 글이 애플이 왜 소송을 거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오늘은 소송의 판도와 그 이후가 어떻게 될지를 가늠해보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소식을 접하신 대로, 최근 애플과 안드로이드진영간의 소송전은 애플쪽으로 꽤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일단, 삼성의 갤럭시탭 10.1과 갤럭시 넥서스는 판매금지 가처분을 당했죠.(일시적으로 가처분 정지를 받긴 했지만) 본안소송이 어찌되건간에, 삼성에 꽤 타격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어차피 소송을 뒤집으면 피해배상은 받긴 하겠죠. 가처분소송은 원고가 피해를 받을 위험이 있으니 피고의 행위를 제한하자는거지, 그 자체가 소송결과를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애플이 소송을 거는 목적은 이기는게 아닙니다. 물론 이기기까지 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기본적인 목표는 안드로이드를 카피캣이라고 낙인찍는게 우선적인 목표입니다. MS에 그랬듯이요. 그래서 다소 무리하면서까지 전세계적으로 소송전을 진행해나가고 있는겁니다. 특히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적인 면에 그렇죠. 애플은 iOS의 UI 개발에 3년을 투자했고, 이걸 그냥 잃어버리는건 싫을겁니다. UI를 말한다면, 탄성스크롤이나, Slide to Unlock[각주:1]같은 부분이 그렇겠죠. 아, 디자인에 대해서 한마디를 적자면, 적어도, 국내에 아이폰이 나오기 전까지 모서리가 둥글둥글한 디자인은 촌스럽다고 기피하던 유형입니다.(지금도 그렇습니다) 애플이 유독 삼성에 소송을 많이 거는 이유는 명백하죠.


어쨋든간에, 소송은 적어도 흥미로운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표준특허들은 FRAND(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로 거의 소송에서 쓸모가 없어지다시피 한 반면에, 애플이 지속적으로 거는 소송중 몇몇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갤럭시넥서스는 치명적이었다고 간주해도 무방할겁니다.


이 소송의 결말이 어디로 갈지 아직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몇개의 선택지정도는 있을겁니다. 치고받다가 어느 한쪽이 이기는 쪽으로 가거나, 적당한 선에서 협상으로 타협을 보거나 하는거죠. 애플은 이미 앞선 MS와의 소송에서 합의(라지만 애플이 가장 큰 위기일때 대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낸)를 본적이 있구요. 아직까지는 전자가 더 우세해보이지만, 나중에 협상명령이 떨어지면 뭐 할수 없는거니까요. 애플이 예전이라면 돈으로 합의를 봤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애플은 돈이 넘치는 회사라..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건, 이미 다시 강조하지만 애플은 이 소송은 이기는게 목적이 아니고, 애플은 이러한 법정싸움이 벌어지는것 자체가 이득이라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몇몇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면 더더욱 그렇겠죠. 지금 애플이 정말 중요한건 이미지입니다. 지금 당장 이미지가 나빠지는 면이 있어도, 소송이 끝나면 다 잊혀져있을테니까요. 네티즌이나 기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든간에 당분간 소송은 이대로 진행될겁니다. 더군다나, 애플과 MS는 안드로이드에 대해 벌써 11건이나 승소했습니다. ( http://www.delighit.net/link.php?id=9647 ) 잡스가 애플로 복귀한 뒤 MS와 애플은 협력관계를 맺고 있고, 스마트폰 관련 특허소송에서도 사실상 손을 잡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굳이 아이러니한 점이 있다면, 거대한 WM의 장벽을 깬 적과 손을 잡는 MS랄까요. 새삼스럽게 과거 PPC시절이 떠오르네요. 스타일러스펜의 추억.. 




이러한 소송판도에 오히려 중요한 면은, 애플때문에 특허제도 자체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리처드 포스너나 루시드 고 판사[각주:2]같은 분들은 특허제도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이 그러합니다. 사법부에서 이러한 피드백이 전해진다면, 입법부가 가만히 있진 않겠죠. 클리앙 새소식게에 번역된 기사 하나가 올라와있어서 소개합니다.


애플-Motorola 소송을 재소송이 불가능 하게 파기시켰던 미 연방 항소법원 판사 리처드 포스너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특허 시스템이 뒤죽박죽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크 업계가 성장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 특허가 필요한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테크 회사들이 특허 보유를 위해 다른 업계들처럼 강력한 클레임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말하고, 소프트웨어와 다른 업계들의 진보가 제약업계의 연구 개발에 비해 훨씬 적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스너 판사는 중요한 새로운 혁신으로 시장에 먼저 진출한 테크 회사들은 다른 회사들이 곧 이어 그들을 카피할지라도, 그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충분하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포스너 판사는 슬라이드-투-언락 시스템 같은 개개의 기능에 단순히 특허를 부여한다면, 이런 개개의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기술에는 너무나도 많은 구성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법원들이 끊임없는 소송들로 정체되고, 이는 소비자들이나 업계에도 유익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업계들에 실제로 특허들이 필요한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 클리앙 > 새로운소식 > 애플-Motorola 소송 주재판사 리처드 포스너: 특허 시스템, 뒤죽박죽이라고 말해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433656&sca=&sfl=wr_subject&stx=%25ED%258C%2590%25EC%2582%25AC


즉.. 위 기사의 요점은 대략 이렇습니다.

- 현행 특허제도가 제약회사같은 기존 산업은 몰라도 소프트웨어부문에 있어서는 너무 과도하다 

- 개개 기능 하나하나에 특허가 부여된다면 소송이 끊이지 않을것이다

- 저러한 개개 기능에 부여된 특허가 실제로 필요한지 의문이다


이를 바꿔서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한 안드로이드 폰이 애플이 주장하는 인터페이스 관련 특허들을 침해했다고 가정합시다. 가령, Slide to Unlock, 리스트 끝에서 튕겨주는 효과(스크롤 바운싱), 멀티터치 제스쳐(핀투줌인/줌아웃) 를 예로 들께요. 지금까지는 이 3개를 각각의 특허로 보고 각각 판결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하나로 묶자는 이야기입니다. 각각의 기능에 특허를 하나씩 부여하면 소송도 너무 많아지고 말도 많아질뿐만 아니라 각각의 기능이 특허 하나만큼의 가치가 과연 있을까 라는데서 나온 주장이죠.

이 주장대로 특허제도가 바뀐다면, 앞으로는 특허침해 소송이 이렇게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허침해건수가 얼마 안된다면 "많고 많은 기능중에 그거갖고 뭘그래~ 배상금받고 합의해! 끝!" 이런식으로 판결할 가능성이죠. 따라서, 판매금지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잘 취해지지 않을겁니다. 그대신 배상금의 액수는 좀 높아지겠죠.


이러한 조치는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같은 후발주자에 유리하게 될 가능성이 약간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이러한 조취가 취해진다면 애플은 인터페이스를 오히려 표준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이 3G나 LTE 관련 특허로 돈버는것처럼, 애플은 인터페이스 특허로 돈버는거죠. 당연하겠지만 UI의 전반적인 부분은 아니고, 몇몇 기능적인 부분(핀투줌 등)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의 애플은 인터페이스를 아이덴티티의 일부로 주장했기 때문에 이러지 않았던 것이죠. 실제로 몇몇 전문가들이 애플은 인터페이스를 표준특허화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주장은 꽤 일리가 있죠. 오늘날 멀티터치 제스쳐기반 인터페이스를 애플이 상당수 만든것이 사실이지만, 애플이 만든 제스쳐가 아니라면  딱히 대안이 없는것도 사실이니까요. 이러한 점이 IT부문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주장도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애플진영과 안드로이드진영간의 소송은 애플쪽으로 기우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애플은 어떻게든 소송을 끝까지 끌고 갈겁니다. 

하지만, 이 소송들이 오히려 특허제도의 개선의 필요성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이때문에 특허제도가 앞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질것이라는 점이 흥미로울겁니다.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1. Slide to unlock은 스웨덴의 Neonode N1이 먼저 사용했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다만 이해가 가지 않는점은, 해당 제품은 감압형 터치스크린이고, 따라서 정말 Slide to unlock을 사용했다면 그건 터치스크린에 무리를 줄수 있다는 의미일텐데 말이죠. [본문으로]
  2. 각각 애플-모토롤라, 애플-삼성 관련 소송을 심리중이거나 판결한 판사입니다. [본문으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