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키미는 몬자에서 이길 '제대로 된 찬스'를 원해
http://www.f1reader.com/news/kimi-wants-039-real-chance-039-at-monza-win-81235
- 별다른 문제가 없어서 몬자에서 우승하는 첫 핀란드인이 되고싶어 
=> 현재까지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핀란드 드라이버가 한명도 없다는군요. 그래서 자기가 첫 우승을 하고싶다고.


리카도는 레드불레이싱에서의 편애는 걱정안해
http://www.f1reader.com/news/ricciardo-not-worried-by-favouritism-at-rbr-81234
- 리카도는 조만간 갈 가능성이 있는 레드불에서 월드챔피언인 베텔과 동등한 대우를 얻을것이라고 믿어
=> 아마 인터뷰에서 기자가 (니가)레드불에 가면 팀 분위기가 베텔을 더 밀어주지 않겠느냐 라고 물어봤나봅니다. 분명 토로로소의 두 드라이버는 중위권, 내지 2~3년차 안에서는 상위권을 내긴 하지만 3챔(조만간 4챔)과는 비교불가죠. 다만, 여기서 멀티21을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멀티21은 오히려 세컨드라이버를 밀어주는, 팀오더로서는 상당히 이상한 상황이었으니까요. (웨버의 200번째 그랑프리를 축하하기 위해서 그랬다는 말도 있더군요.)


에릭 불리에 : 키미는 로터스에서 레이싱하길 원해 
http://www.f1reader.com/#/news/boullier-raikkonen-wants-to-keep-racing-for-lotus-81246


로터스는 르노와 가까워지기를 원해
http://www.f1reader.com/news/lotus-wants-to-be-039-closer-039-to-renault-81220
=> 로터스가 계속 자금문제를 겪고있고 (비단 이 문제는 로터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F1팀이 겪고있긴 합니다. 윌리엄즈, 자우버, 하위권 두팀 등등등이요.) 이에 관해서 전 주인인 르노한테 손을 벌린 모양입니다. 근데,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미 르노는 이제 레드불을 사실상 팩토리팀으로 쓰고있어서.. 르노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

아래 글은 벨기에그랑프리 직전에 쓰려다 레드불의 발표를 듣고 포스팅을 포기한 (...) 글입니다.
다행히도, 레드불에서 라인업의 발표가 미뤄져서 이 글은 아직도 유효한게 함정.

====


레드불레이싱은 이번주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에서 내년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주말인 셈인데, 올 시즌 전반기에 있었던 웨버의 F1 은퇴 발표 이후 레드불의 루머를 대충 종합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1. 베텔 - 리카도 

2. 베텔 - 키미

3. 베텔 - 알론소


이들 루머에는 각각의 그럴만한, 혹은 반박할만한 근거가 있는데, 대충 살펴보죠.


1-1) 리카도는 이미 토로로소에서 2년이나 뛰었다. 팀 내 줄도 잘탔고, 베뉴보다 안정적이라는 평. 

1-2) 리카도가 과연 레드불에 갈만한 인재인가? 토로로소 감독 말대로 리카도는 1-2년은 더 키워야 한다.


2-1) 베텔과 키미의 사이는 좋은 편(둘다 친구가 없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키미는 이미 레드불에서 스폰서를 받은 적이 있으므로, 레드불과 관계가 나쁘지 않음.

2-2) 키미는 시즌 중간에는 이적 발표를 하지 않는다. 키미는 로터스에 큰 불만이 없다.


3-1) 최근 알론소-페라리간 불화설. 무엇보다 알론소가 자신의 팀의 머신이 부족하다고 내놓고 말한 적이 처음이고,(생일선물로 뭘 원하냐는 질문에 빠른차를 원한다 라고 답했죠) 페라리의 회장인 몬테제몰로까지 나서서 알론소보고 조용히 하라고 발언. 

3-2) 아직 계약이 2년이나 남았다



이들 루머는 각각의 그럴만한 근거가 있지만, 그보다 더 재밌는 점이 있습니다.

만약 1번이라면 그 자리는 당연한듯이 펠릭스 다 코스타가 데뷔할텐데, 2번이나 3번의 경우라면 그 빈자리는 누가 채울것인가죠.


2번의 경우 - 로터스의 키미 자리에는 중위권 드라이버정도가 적합해보임, 디레스타/수틸 혹은 헐켄버그? 아니면 쿠비카? (*헐켄버그는 이미 자우버에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3번의 경우 - 페라리는 우승하기 위한 드라이버라면 키미를 데려올 가능성 큼. 사실 월챔은 대부분 계약에 묶인 상태.. 그럼 다시 2번으로.. // 만약 마사를 퍼스트로 쓰고 세컨드 드라이버를 데려온다면 코바야시 나쁘지 않음. 


====


로터스측의 주장 : 베텔아 두번생각해라 키미는 너보다 빠르다. 키미는 너보다 빠르단다. ...그니까 데려가지 마라?




여기까지가 썼던 글인데, 그동안 루머를 더 종합해보면 몇가지 상황을 더 추측 가능합니다.


1. 레드불은 실제로 키미와 접촉이 꽤 잘돼서 계약직전까지 갔던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사실)

2. 그래서 레드불은 이걸 스파에서 발표하려고 했음.

3.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계약이 틀어졌고, 발표날짜는 다가옴. (실제로 계약직전에 틀어짐)

4. 로터스는 스폰서들한테 잘보이기 위해 "키미 레드불이랑 계약 틀어졌던데?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흘림.

5. 근데 레드불에서 발표를 안한다고 발표. 로터스는 OMG.... 



결론적으로 몇가지를 정리해보자면요

-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리카도가 레드불에 올라가기엔 실력이 좀 딸림. (=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위협받을수 있음. 그래서 호너가 리카도의 승격을 반대하는쪽) 반면에 마테쉬츠나 헬무트는 레드불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람들이고, 그래서 같은 호주드라이버인 리카도를 지지.

- 뜬금없이 돌았던 알론소와 키미가 맞트레이드된다는 말은 아직까지 썰의 단계. 르노가 복귀하는지도 불투명하고, 알론소의 연봉을 로터스가 감당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키미는 페라리에 다시 가고싶지 않을 가능성이 큼.

- 키미가 레드불에 갈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p.s. 일단 키미가 다른팀에 가면 로터스 팬들은 멘붕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