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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페셜 이벤트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애플의 이번 특별행사는 샌프란시스코 현지 시각으로 9월 10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11일 새벽 2시)에 시작되며, iOS 제품과 Mac 제품들을 발표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NET, 기즈모도, 버지, 인가젯 등 IT 언론은 은 라이브블로그 형식으로 실시간 중계를 할 예정입니다.


http://live.cnet.com/Event/CNETs_Apple_Sept_10_event_live_blog

http://live.gizmodo.com/

http://live.slashgear.com/

http://live.theverge.com/

 

http://applefansite.com/2011/09/iphone-5c-launch-event/ 

http://www.engadget.com/tag/liveblog/

http://www.macrumorslive.com/

http://www.razorianfly.com/live/

 


행사 전에 예상 발표제품을 간략히 짚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5C의 패키지로 알려진 사진. 아이팟의 포장방식과 비슷한것이 특징

1. iOS7 / iPhone 5s, 5c

- iPhone 5s

아이폰5s에 들어갈 A7은 듀얼코어이며, 기존 칩에 비해 31%가량 빠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그래픽 처리를 64bit로 하기 때문에 그래픽성능만큼은 우월할 것이라는듯. 기사 링크

지문인식센서가 들어갈거란 말이 있습니다. 지문센서 달리면 뽐뿌 오겠는데ㅋㅋ

5S용 홈버튼 겸 지문센서로 알려진 유출부품


- iPhone 5c

C가 China를 의미하는것이 아니냐 라는 루머가 있는데, 실제로 애플이 스페셜이벤트 이후 몇시간 내로 중국에서 별도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긴 합니다. 다만,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독일에도 비슷한 일정을 잡아놓은것을 볼때 중국과 일본에서 가장 큰 통신사인 차이나 텔레콤, NTT 도코모로 공급을 발표하지 않겠냐는 말도 있습니다. 차이나 모바일과 최종계약단계에 다가섰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클리앙 번역기사 링크 // 도코모 발매예정이라는 기사 링크

또, 아이폰 첫 발매국가중 하나로 중국을 포함시켰다는 말도 있습니다. 아이폰5의 경우 9월에 발표되었지만 중국 출시는 12월에야 시작되었습니다. 맥루머 기사 링크

전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은 5%에 불과하며, 특히 저가형 라인업 제품이 아예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기사

전반적인 사양은 아이폰5와 동일한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의 첫 20일간 판매량은 1천만대, 4분기 판매량은 5천만대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차이나텔레콤, NTT 판매 개시라는 변수가 생긴다면 더 늘어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사


- iPad Mini Retina?

아이패드 미니가 저가형 비 레티나 모델과 레티나모델 두가지로 갈릴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 경우, 레티나 미니는 9.7인치 아이패드와 거의 동일한 부품을 사용하며 cpu 클럭만 조절할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아직 생산에 들어가진 않았기 때문에 10월중에 별도 이벤트에서 발표할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기사




2. Mac / OS X

- 하스웰 채용

WWDC에서 맥북에어 하스웰 모델을 발표했는데, 11인치의 경우 배터리가 5시간에서 8시간으로, 13인치의 경우 7시간에서 12시간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현행 맥북프로나 맥북프로 레티나의 경우 배터리가 7시간이기 때문에 하스웰 채용시 12시간 정도로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아이맥 레티나?

OS X 10.9 매버릭 베타에 들어간 배경화면 해상도가 현행 아이맥 27인치의 해상도인 2560*1440의 4배인 5120*2880이라고 합니다. 맥뉴스 링크

- 매버릭은 10월경 판매될것이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에 새 OS와 새 제품을 동시에 발표하면서 OS는 나중에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 매버릭의 가격은 메이저 업데이트이니 29.99달러가 아닐까 합니다. 라이언의 경우 29.99달러, 마운틴 라이언은 19.99달러 였습니다.


* 9to5mac 스탭들은 하스웰 맥 라인업을 10월에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 말이 맞다면, 10월에 별도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와 맥 라인업을 같이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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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s에 udid 필요없이 iOS6이 올라간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올려봤습니다. 좋네요.

아직 iOS6이 개발자용 베타단계라 시리가 완벽하게 작동하진 않습니다. 한국어를 완벽하게 인식하는 단계도 아니고, 모든 서비스를 이용가능한것도 아닙니다. 몇몇 경우는 Common#unknown~~not localized in ko_KR 이라는 에러메시지(해당 부분에 있었어야 할 내용이 없다는 에러코드겠지요)를 내뿜는데, 이걸 또 읽어줍니다 ㅋ_ㅋ 




어쨋든간에, WWDC에서 보여준 시리의 가능성은 놀랍습니다. 이제, 조만간 9월에 뮤직이벤트에서 새 아이폰이 나오면서 iOS6을 공식적으로 배포하겠지요. 

불과 몇년 전까지, 가령 아이폰과 옴니아(또는 갤럭시S)가 열심히 대결중일때 누군가가 애플 제품엔 철학이 담겨 있다고 했다면, 전자제품에 무슨 철학이냐는 비아냥에 앱등이소리를 들었을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영화 <시대정신> 2편에 나오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멘트가 있습니다. "진짜로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만드는것은(돈도, 정치인도, 종교도 아닌) 기술이다. 기술이 뭔가? 기술은 연필이다. 종이에 아이디어를 쓸수도 있고, 소통을 할수도 있다. 기술은 자동차다. 더 빨리 갈수있게 해준다." 


시대정신의 내용이 어떤 논란이 되든간에, 이 내용만큼은 절대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한가지 전제를 붙이고 싶네요.

"사람을 위해 쓰여질때"




인문학과 기술의 만남2010년 1월 아이패드 공개당시 스티브잡스.


그래서, 기술이 사람을 위해서 쓰여진다는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것이 전자기기일 경우에는요. 

따라서, 제품 안에 있는 모든 기술은 사용자를 위해 쓰여짐을 전제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iOS와 애플의 진정한 강점은 이런데서 나오는 것이죠. 어떤 기업이 선이든 악이든 간에, 사용자를 이렇게까지 만족시킬수 있는 기업은 별로 없을겁니다. 




가령, 이번에 베타딱지를 뗀 시리를 보죠. 

예를 들어볼께요. 어떤 도시에 출장을 갔습니다. 기차에서 내려서 호텔로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짐은 많아서 택시를 타야할 판입니다. 택시정류장에는 이미 사람이 많습니다. 일정때문에 호텔로 빨리 가야 하고, 그러면 콜택시를 불러야겠죠. 그럼 콜택시를 어떻게 부를까요? 콜택시회사의 번호는, 이미 시리가 알고있습니다.

일정이 끝났는데, 배가 고프네요. 밥을 먹고싶다면? 시리한테 배고프다고 하면 됩니다. 


다만, 한국에서의 시리에 대해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은, 저런 서비스를 어떻게 연계시키냐는 것입니다.

키노트에서는 yelp의 식당정보, 그리고 open table의 예약기능과 연계시켰습니다. 문제는, yelp는 아직 한국에 런칭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왠진 몰라도, 현재 시리한테 배고프다고 하면 횟집만 알려줍니다. (왜 하필 횟집이지..)

그리고 스포츠정보... KBO나 F1도 해주면 좋으련만.. 쩝쩝.


그리고, 울프램알파와 연계. 울프램알파와의 연계가 한국어에서도 잘 될진 모르겠습니다. 됐으면 좋겠지만, 검색엔진인 구글과는 달리 연산엔진이라. 울프램알파는 스티븐 울프램이라는 사람이 만든 상당히 특이한 엔진입니다. 

예를 들어서, 베이글은 몇칼로리일까요? ( http://www.wolframalpha.com/input/?i=bagel+calorie )

혹은, 독일의 총 생산은 얼마일까요? ( http://www.wolframalpha.com/input/?i=gdp+germany )

미국의 총생산과 중국과 일본의 총생산을 합한것중에 어느쪽이 얼마나 클까요? ( http://www.wolframalpha.com/input/?i=US+gdp+-+%28china+gdp+%2B+japan+gdp%29 )

이러한 질문을 시리가 어떻게 받아줄지 잘 모르겠네요.


어쨋든간에, 시리가 제대로 서비스된다면, 아마도 삶 전체를 바꿔놓을겁니다. 다음지도 앱을 켜고 맛집을 찾는것이 빠를까요? 아님 시리한테 배고프다고 징징대는게 말하는게 빠를까요?

또, 시리한테 말 몇번 거는것만으로 영화표 예매가 가능하다면? ... 아마도 한국 업체들이 어떤식으로 시리와 연계를 시킬지 관건이 되겠네요.




어쨋든간에, 그러면 왜 시리가 나왔을까? 하는 질문이 생길수 있습니다.

시리는 사실 애플이 만든게 아니라 SRI라는 벤처회사에서 만든겁니다. 나중에 애플이 인수한거구요. 

그리고, 음성기능은 애플제품에 계속 있었습니다. TTS는 심지어 1984년에 나온 매킨토시에도 탑재되어있습니다. (http://youtu.be/G0FtgZNOD44)

그리고, 애플제품은 지속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해왔구요. 시리는 이러한 움직임의 연장선이 될겁니다.

예전에 하이원리조트 처음 개장할때 나왔던 기사가 생각나네요. 장애인에게 편리하면, 비장애인을 배려할 필요는 없다구요.


이번에 추가된 기능인 Guided Access(사용법 유도)를 소개할때 멘트를 생각해보세요. 지적장애인을 둔 부모를 위해 만든거지만, 교육현장에서도 얼마든지 사용될수 있습니다. Assistive Touch는 이미 많은분들이 사용하고 계시구요. 시리는 이러한 세세한 배려의 큰 버젼입니다.




시리는 그야말로, 기술과 인문학의 만님이라는 철학의 정점 그 자체입니다. 이제까지 별게 아닌것처럼 보인 이유는.. 

역시 한국어 지원이 안되서 그랬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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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몇분이 가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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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들썩이는 소통의 힘 'SNS 스캔들' 강연시리즈

주제 : SNS와 대화 - 모바일메신저, 마이피플이 가져온 가치와 변화 (http://samsungtomorrow.com/1361)

연사 :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모바일본부장

강연 일시: 2011년 6월 29일(수) 오후5시, 삼성딜라이트 2층

어제 삼성딜라이트에서 'SNS스캔들' 강연시리즈의 첫 강연으로, 김지현 다음 모바일본부장님이 '모바일메신저, 마이피플이 가져온 가치와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아래 노트는 강연을 듣고 필기한 메모한 내용과 생각을 가지고 작성한 것으로, 실제 강연과는 거리가 있을수 있습니다.


 2007년 아이폰 출시(미국출시)
- 다음의 모바일 신성장동력이 필요 → 다음지도앱 출시
- 하지만, 다음지도는 자주 실행하지 않는다 → 마이피플 출시
- 다음 웹의 연장선 → 다음앱,  다음 동영상서비스의 연장선상 → 티비팟앱 출시

MIM(Mobile Instant Messanger)
- 휴대폰 번호는 알려주기 쉽지 않다.
- 하지만 카카오톡 아이디는? (가게에서 '카카오톡으로 상담하세요'라며 카카오톡 아이디를 공개, 병원에서 실시간 상담, 운세상담서비스 등... 비지니스, 사회, 정치, 문화 모두 뒤흔든다 

다음 모바일의 첫 고민
- 무엇을 만들어야 열광할 것인가(웹에서 한메일, 카페서비스처럼)
- 2007년 모바일본부 설립, 제주도 본사에 가서 직원들과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직원들이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선 스마트폰만 들여다 본다. 그럼 이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것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컨텐츠는 게임과 성인컨텐츠. 하지만 이걸 다음에서 서비스할순 없었다. '킬러앱'같은, 모바일에서도 손이 자주 가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 우리가 핸드폰을 보는 이유는? 수다떨고 싶고, 궁금하고, 심심하니까
 ⇒ 핸드폰은 누군가와 연결하게 해주고, 뭔가를 찾아주고, 시간을 때우게 해준다
- UC //Personal Information 개인화정보서비스 - 음성검색, 음악검색, 실시간검색, 지도... //Entertainment - 게임, 티비팟, 유투브..
- SNS가 정말 무서운 이유는 세가지 속성을 모두 갖고있기 때문이다. 왜 해외업체의 서비스가 야후, 알타비스타 지난 10년간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스마트폰 이후 해외업체(트위터, 페이스북 등)가 각광을 받나? 바로 '모바일'이 주목받기 때문이다.

* PC통신시대의 킬러 서비스, 웹시대의 킬러서비스, 모바일시대의 킬러서비스는?
SNS, mVoIP, 마이피플은 이전시대에는 없는 새로운 서비스이다.
이러한 서비스가 형성되는 과정은?

이 그래프에서 X축은 앱이 스마트폰에서 지워지지 않을 확률, Y축은 자주 실행할 확률이다.
MIM과 SNS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스마트폰에서 잘 지워지지 않는 앱이며, 자주 실행하기까지 한다.
기업들이 그래서 올레톡, SKT메신저, 아이세시지, 구글토크를 개뱔하며, MS는 스카이프를 인수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현재 스마트폰사용자는 1500만명밖에 되지 않는다. 나중에 시장이 더 커진다면? 그때를 대비해서 폰에서 많이 실행되는 서비스를 지배해야 한다.
예전에(PC 초창기) 우리가 컴퓨터를 살때는 컴퓨터의 제조업체가 시장을 지배했지만, 내년정도부터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그 안의 서비스가 스마트폰을 지배하게 된다.
 

과거 웹에서의 서비스는 크게 퍼블릭(컨텐츠), 그룹(커뮤니티), 프라이빗(메시지)으로 나뉘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컨텐츠와 커뮤니티, 메시지기능이 모두 있다. 
트위터도 메시지(DM), 그룹화(리스트서비스), 컨텐츠라는 속성이 모두 있다. 
우리가 SNS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히 킬러앱이기 때문이 아니라, 기존 웹에 있던 서비스와 달리 모든 속성을 갖고있기 떄문이다.
때문에, SNS는 단순히 작은 서비스가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이 되었다. SNS는 앱의 경쟁자가 아닌 웹의 경쟁자이다. 메신저를 쓴다고 해서 카페를 안쓸순 없지만, SNS를 쓰면 검색, 카페, 메일 모두 안쓸수 있다.

SNS와 MIM의 속성은?
MIM은 메시지, 혹은 메시지에 커뮤니티기능정도(그룹대화)가 더해지지만, SNS는 컨텐츠/커뮤니티/메시지 속성을 모두 갖고있다. 하지만 MIM의 기능도 수익성문제로 점점 커질것이다. 카카오톡의 사용자는 많지만, 수익낼 모델이 없어서 요즘 기프티쇼를 판다.


각종 서비스들을 모바일과 PC, 공개와 개인이라는 영역으로 나눠본다면,  MIM서비스는 모바일영역에 속한다. 
마이피플은 모바일/사생활영역에 속하지만, 사생활영역에 속하는 서비스는 비지니스모델이 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대표적으로 과거 한메일이 그랬다. 아무도 메일에 광고가 붙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만약 메일과 연관된 광고를 보여주면, 메일을 들여다보는게 아니냐는 오해까지 받는다. 그래서 마이피플은 유선영역으로, 퍼블릭영역으로 확장하려고 한다.
MIM의 딜레마는 딱 한가지다. 개인영역에 남아서 고사할꺼냐, 퍼블릭영역으로 확장해서 플랫폼화 할것이냐.

그래서 마이피플은 유선(데스크탑버젼 - 윈도, 맥, 리눅스 지원)버젼을 만들었다. 카카오톡의 퍼블릭 확장의 예시는 아까 말한 상담문자정도가 될 것이다.
마이피플은 또 채널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제 고도원의 아침편지같은 특정 브랜드, 신문, 상품이 아침마다 메시지를 보내준다. 퍼블릭하고 상업적인 영역이다.
또, 스마트폰/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TV, 지하철역에 있는 다음 디지털뷰로도 제공될 것이다. 이것은 비지니스모델에 대한 고민이자 성장동력을 위한 퍼블릭한 영역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고 할수 있다.

SNS(트위터/페이스북)은 프라이빗으로 영역확장, MIM은 퍼블릭으로 영역확장하려 한다.
MIM은 트위터/페이스북과 경쟁자인가? 그럴수도 있지만 오히려 상호연동을 꾀할수도 있다. 삼성 갤럭시s시리즈에 탑재되는 소셜허브는 주소록에 페이스북, 트위터와 연동해 주소록을 통합한다. rappotive라는 서비스(http://rapportive.com/)는 지메일과 각종 SNS를 통합시켜준다. 이것은 커뮤니케이션기능의 통합(unify)로 봐야할 것이다.

플랫폼이 진화하는 모습이다.
신기술이 등장한다.
그 다음  HW스펙경쟁이 일어난다.
그리고 나서야 SW가 표준화(각종 DOS가 MS-DOS로 통합되었듯이)된다.
그 이후 변곡점이 지나고 성장이 둔화되는 시점에 네트워크속도가 빨라진다.(98년 두루넷 케이블모뎀, 내년 연말에 본격화될 LTE)
마지막으로, 디자인, UI, UX가 중요해지고 나서 킬러앱이 자리매김하게 된다.
지금 스마트폰은 2단계, 하드웨어 스펙경쟁이라는 단계로 봐야한다. 
내년정도에는 아마도 iOS, 안드로이드 정도로 소프트웨어가 통합되고 LTE가 내년 연말경에 전국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LTE가 중요한건 이거다. 

지금 WCDMA서비스는 데이터트래픽과 음성트래픽을 구분해서 사용하고있다. 그래서, 데이터때문에 음성통신이 제약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왜 서울시내에서 스마트폰으로 통화가 불가능한가? 그래서 LTE가 중요하다. 
LTE는 음성통신을 데이터트래픽의 일종으로 처리한다.
3G는 말하자면, 음성과 데이터로 도로를 구분해놓는다. 굳이 따지자면 하나는 버스전용차선이고 나머지는 일반도로다. 
하지만 LTE라는 16차선 도로를 깔면 도로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 그 다음부터는 서비스가 중요해진다. 그 도로에 어떤 킬러앱이 돌아다니느냐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80년대는 TV를 한 화면을 여러명이, 가족이 모여서 봤다.
90년대는 자기방에서 PC통신을 하던 시대다. 현실과 담을 쌓고 집 구석에서 사이버세상으로, 나 혼자만의 문화(히키코모리)가 발달했다.
2000년대에는 스마트폰이다. 이제 방에서 밖으로 튀어나와서 정보와 항상 접촉한다. 현실에서 가상세계에 접속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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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그립을 비꼬는 유투브영상이 나오는중 


우리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폰이 완벽하지 않다는걸 압니다.


22일만에 300만대를 판매했습니다.

수신바 표시 오류.

1억달러를 들여서 실험했습니다

구매자의 0.55%만이 안테나문제로 전화했습니다

아이폰3GS의 반품비율인 6%의 1/3도 안되는 1.7%만이 환불을 했습니다


100번 이상 통화를 해도 끊어지는 통화은 1번 미만입니다.


극소수의 유저만이 불편을 호소하지만 우리는 모든 유저에게 신경쓸것입니다


어제 iOS4 4.0.1로 수신바표시를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무료 범퍼를 제공할것입니다

모든 아이폰4 구매고객에 대해(9월30일까지)
이미 구매했다면 환불해줌


파손되지 않았다면 구매 30일 이내에 무조건 환불 가능합니다
*미국 소비자보호법은 한국과 달리 30일 이내에 환불 가능하며, 무조건 환불 가능한 대신 10%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여기서는 수수료도 없다는것을 의미

근접센서 오류는 다음 업데이트떄


7월 30일 출시국가
호주 / 오스트리아 / 벨기에 / 캐나다 / 덴마크 / 핀란드 / 홍콩 / 아일랜드 /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 네덜란드 / 노르웨이 / 뉴질랜드 / 싱가포르 / 스페인 / 스웨덴 / 스위스
한국은 빠졌습니다

우리는 모든 유저를 사랑해요

질답시간
(건강은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 매우 좋다.

(주식 하락에 대해) 그에 대해 내가 사과를 해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범퍼를 쓰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도 쓰지 않으며 데스그립으로 잡아도 아무문제 없다.


예기치 못하게 포스팅을 했네요.
후.... 아이폰 결국 담달폰... 

줄서러 가려고 했는데... 포기네요.
아, 결국 조금 전 했던 아이폰4 예판한다는 포스팅은 자동으로 오보가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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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삼성과 KT의 제대로된 악연은 작년 중순경 부터입니다.

다들 아시는 옴니아2부터 얘기를 해볼까요.



삼성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으로 옴니아2를 기획하고 이를 3사와 조율합니다.

그렇게 SKT/KT/LGT용 옴니아가 기획이 되죠. 바로 T옴니아2/쇼옴니아¹/오즈옴니아입니다.



KT가 아이폰 3G시절부터 애플과 협상중인 것은 널리 알려진 루머(사실)였고, 

전통적으로 스마트폰이란 스마트폰은 종류별로 도입했던 SKT도 당연히 애플과 협상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문제²로 인해 아이폰3G 도입협상은 지지부진했고, 결국 3GS가 출시되는 시점 직전이 되버립니다.

이 즈음 해서 KT는 애플에 꽤 많은 양보를 했고, 양보를 얻어낸 애플은 아이폰3GS를 SKT를 제외하고 KT에 공급하기로 약속했죠.

애플로서는 불만족스러웠을 겁니다. 일반적인 국가에는 2위 통신사와 협상을 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방식을 취한대 비해, 좁디 좁은 한국시장에는 가능하면 1위통신사에(혹은 1위통신사에도) 출시를 하고 싶어했으니까요. 

(뭐, 결과적으로는  SKT를 협상테이블에 끌어낸것 만으로도 꽤 많은 이득을 얻었죠.)



하지만, 이 시점에서 KT가 짰던 전략은 "아이폰으로 시선을 끌고 쇼옴니아를 팔자" 였습니다.

왜냐면 KT는 WiBro 망을 확충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었고, WiBro망은 아이폰에 쓸수 없었기 떄문이죠.

하여간, 그래서 KT는 옴니아2 초기 기획단계부터 참여해서, UI도 새롭게 만들고 스펙도 다른, 옴니아2와 같은 시기에 나왔지만 옴니아2 시리즈와 차별성있는 기기를 합작해버립니다. 대표적으로 3.5파이 대신 들어간 WiBro가 되겠죠. 기획 초기단계는 적어도 작년 2월 이전입니다.

삼성이야 당연히 애플과의 협상여부정도는 알고있었고, 이에 대해 KT는 '우리의 전략폰은 아이폰이 아니라 쇼옴니아다'라며 꼬시죠. 그떄까지는 엄연한 사실이었니까요. KT는 아이폰을 통해 SKT의 '스마트폰=SKT' 공식을 뺏고 쇼옴니아를 통해 WiBro의 우위를 확정지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삼성은 옴니아2 시리즈를 출시하려고 했는데, 출시 직전에 보조금문제가 불거져 나왔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기기를 안팔수 없었던 삼성은, 우려반 의심반으로 쇼옴니아까지 출시를 하죠.

아니나 다를까, 아이폰은 국내에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고 겁을 먹은 SKT와 삼성은 보조금을 올려가며 T옴니아2 판매에 주력했죠. 결과는 상처뿐인 승리였구요. 



삼성이 삐진건 당연한겁니다. 여러모로 KT한테 당한게 많으니까요.

또, 삼성이 그런 상황에서 편들어준 SKT에 우선적으로 새로운 기기를 공급한다든가 하는 편의를 제공하는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갤럭시A/S를 보면 알수 있죠..

홍길동이나 AT&T 드립 치는 KT회장이 이해가 안갑니다. 기껏 카페 냈더니 뒤이어 스타벅스를 입점시킨 빌딩주를 어떤 카페사장이 좋아할까요.

결론적으로, KT에 삼성 스마트폰은 빨라도 올해 11월 이전에는 안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늦으면 내년 2/4분기까지도 못나올테구요.



¹ : '쇼옴니아'는 아시다시피 정확한 명칭이 아닙니다. 
² : '여러가지 문제'에는 WIPI(위피)탑재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의 오해와 달리, 스마트폰에는 WIPI탑재 의무가 원래 없었으므로 처음부터 문제점이 아니었죠. 방통위는 '아이폰은 WIPI가 없어도 된다'라고 유권해석을 한 것이지, 아이폰만 WIPI가 필요없다고 허가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위피는 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의 약자로 '정보 처리 상호 운용을 위한 무선 인터넷 플랫폼'정도로 번역이 가능하고, IEEE 802.11규격의 다른 이름인 Wi-Fi는 Wireless Fidelity의 약자로, '정확한 무선통신'정도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p.s. IEEE 802.11 = 무선랜, 802.12 = 유선랜. 1394 = Fire Wire, 1284 = Parellel Port
p.s.2 이석채사장님 아이폰4나 빨리 시판해주세요 줄서러가게 -0-
p.s.3 거늬회장님 빨리 디스플레이부문 닥달해봐요 펜타일방식이 아닌 AMOLED 보고싶어요
p.s.4 애플과 협상중이라는 SKT의 발언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협상하는것과 출시하는건 다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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