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애플이 iOS6을 릴리즈하는 시점에 OS X 10.8.2도 같이 공개했습니다.


페이스북 연동, 게임센터 연동 강화

맥북에어 2010년형에 파워냅 지원(원래 지원안하던 기능)

아이메시지에 자신의 전화번호 입력가능(상대방이 나에게 애플아이디가 아닌 전화번호로 보내도 맥에서 메시지를 받을수 있습니다)

페이스타임에 자신의 전화번호 입력가능(아이메시지와 마찬가지)

공유 미리알림

메모 정렬가능

받아쓰기에 한국어를 포함한 몇가지 언어 추가

몇가지 버그 수정

등이 포함됩니다.

(배터리가 개선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업데이트는 맥 앱스토어에서.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마운틴라이언의 첫 마이너 업데이트인 10.8.1이 발표되었습니다. 

썬더볼트에서의 문제가 해결되었고, 아이메시지 관련 버그도 수정된것으로 보입니다. 목록에는 없지만, 랩탑에서 배터리를 과도하게 소모하는 현상도 해결되었다는듯 합니다. 


업데이트는 앱스토어-업데이트 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Mountain Lion과 Windows8은 데스크탑과 모바일간의 통합을 의미한다는 요지의 글( http://nmvictim.tistory.com/34 )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시간으로 지난주 화요일(6월 12일) 새벽에 열린 WWDC에서 공개된 마운틴라이언의 세부사항은 이를 더욱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오늘 공개된 MS Surface는 통합이란 면은 같지만 방향은 조금 다르네요. 그래서 이번 글은 Apple, MS 두 회사가 보는 데스크탑과 모바일간 통합의 방향성에 대해 비교해볼까 합니다.

 

 


 

Apple : 데이터를 통해 통합

 


 

마운틴 라이언은 올 7월에 공식적으로 Mac App Store를 통해 판매됩니다.


우선, 이제 OS X와 iOS간에는 메모, 미리알림 등이 연동됩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베타로 시행중이던 아이메시지(iMessage)가 정식으로 연동됩니다. 기존에도 되었던 연락처와 캘린더의 연동은 유지됩니다. 사파리의 읽기목록도 마찬가지로 여전히 연동되고, 이제는 iOS의 사파리에서 열려있는 웹페이지를 OS X의 사파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또, 게임센터도 연동됩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기존 iOS에만 있었던 알림센터와 공유하기 기능이 추가됩니다. 링크나 사진을 페이스북, 트위터로 공유가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통해 아이워크의 문서가 연동됩니다. 문서를 아이클라우드의 클라우드문서에 넣은 채로 편집하면 변경사항은 자동으로 아이클라우드에 올라가고, 다른 기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애플측 전략의 핵심은 아이클라우드입니다. 작년 9월에 정식배포된 iOS5의 기능중 하나인 아이클라우드는 기존의 유선을 통한 1:1 Sync 라는 개념을 무선을 통한, 일종의 연동로 바꿔버렸습니다. 즉, 하나하나 유선으로 동기화를 시켰던 기존에 비하면 훨씬 편해진 방법이죠. 과거 WM의 액티브싱크를 생각하면... 아이튠즈 동기화가 불편하다고 하시는분이 계시는데.. 예전 WM은 더 불편했어요. 이메일을 통째로 날려봐야.. 어휴.


이러한 변화들의 중요한 점은, 이러한 변화가 사용자 입장에서 모바일과 데스크탑의 격차를 확연히 줄일것이라는 점입니다. 아니, 모바일이 데스크탑이 되고 데스크탑이 모바일이 되는겁니다. 어차피 필요한 정보는 다 들고다닐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데스크탑=고정, 모바일=이동 이라는 공식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서로간의 데이터의 연동으로 인해서, OS X와 iOS가 '사실상' 통합되버리는 결과가 나타난겁니다. 즉, 데이터는 통합하고 UX의 간극은 줄이는거죠.

 

'Mac, iPad, iPhone이 서로 더 잘 연동됩니다'의 의미는 바로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데이터의 통합입니다.

 



 

MS : 운영체제와 UX를 통합


반면에, MS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Windows8의 RT(ARM 전용)만 봐도 알수 있듯이, MS는 운영체제 자체를 통합해버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전에 ARM용 윈도가 없는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은 특수한 장비/기기(가령 지하철 또는 지하철역에 설치된 광고판이라든가.. 정류장에 설치된 BIS라든가..)를 위해 만든 OS였지 타블렛같은 대중적인 제품을 위한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물론 Windows8이 타블렛을 겨냥한것은 익히 알고있었지만 MS의 Surface 출시는 의외입니다. 아니, 그보다 Surface는 이게 아니었는데


스티브 발머의 MS Surface 키노트.


2008년 CES에서 공개된 Surface. 원래 서페이스는 이거였는데..



즉, MS의 전략은 데스크탑의 모바일화, 모바일의 데스크탑화를 모두 이루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드는 의문은 있습니다.


  • 데이터의 연동이라는것은 물론 클라우드로 해결하면 되고, 이것은 라이브닷컴이 해결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디까지 편리하게 이룰수 있을지는 의문이 갑니다. 즉, 자칫하면 데스크탑은 데스크탑대로, 모바일은 모바일대로 따로따로 놀수 있습니다. 통합이 아니라, 그냥 타블렛 하나를 더 들고다니는거죠.


  • 통합된 UX때문에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가령, 왜 윈도우인데 액티브X가 안깔리냐, 혹은 무슨무슨 프로그램이 안되냐 식의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심지어 Surface끼리도 그렇습니다. 심지어 발표된 두 모델중 하나는 ARM이고 다른 하나는 x86입니다. 똑같은건데 왜 니꺼는 되고 내껀 안되냐 이러면 .... 


  • UX의 강제적인 통합이 불편을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데스크탑의 경우, 현재 시작버튼을 누르면 강제로 메트로UI가 실행되게 되어있습니다. 얼마전까지 레지스트리를 수정하면 메트로UI를 해제하고 기존의 시작버튼처럼 쓸수 있었는데, 지금은 막혔습니다. MS에서도 이를 허용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적이 있구요. 메트로UI는 타블렛의 인터페이스로는 정말 좋은 편입니다. 반면에, 데스크탑에서는 계륵에 가깝습니다. 이를 Windows8에 강제로 넣은것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줄여보자면 이렇습니다. 내년 초에 출시될 Windows8은 분명 잘 만든 OS임에 분명하고, Surface는 사용자에게 멋진 UX를 선사해줄겁니다. 앞으로 계속 개선될 윈도우폰도 마찬가지가 될거구요. 그런데, 메트로UI를 데스크탑에 넣는건 아무리 봐도 무리수같습니다. 메트로UI는 분명 아름답지만, 아름답다는 것이 쓰기 편하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니까요. 아니 그보다, Windows(창)라는 인터페이스는 애초에 마우스의 사용을 전제로 합니다. 그런데, 메트로UI의 특성상 마우스 사용은 매우 불편합니다. 이걸 왜 데스크탑에 강요시키는지 다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터치스크린이 답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한때 Windows7 출시당시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모니터(또는 일체형PC)가 잠깐 주목을 받았는데, 분명히 쇠퇴할겁니다. 지하철에 있는 다음 디지털뷰를 생각해보세요. 이걸 장시간 사용하는건 정말 불편합니다. MS가 다소 서두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데스크탑의 UX에 대한 그나마 절충안정도로 제시할수 있는게 트랙패드정도인데, 이들도 완벽한 해답이 되진 못합니다. 맥에서 트랙패드가 유용한건 맥북이라는 라인업에 트랙패드가 포함되어있고, 이는 데스크탑(아이맥/맥미니/맥프로)보다 훨씬 많이 팔리므로 애플이 트랙패드에 대한 UI를 최적화시킨 덕분입니다. 멀티터치+제스쳐 인터페이스죠. 트랙패드 하나로 많은 명령을 수행하는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전문적인 작업이 아닌 일상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마우스보다 트랙패드를 훨씬 편리하게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MS가 사용자들에게 마우스를 버리고 트랙패드를 사라고 할순 없는노릇이라..




그런 의미에서, Windows 8은 출시 후 많은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대한 MS의 해결책은? 지켜 봐야 알수 있죠. 아니면.. 윈도우9가 나와야 해결된다거나?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올 여름중 출시되는 9번째 OS X, 10.8 Mountain LioniWork 패키지의 어플리케이션중 하나이자, OS X의 대표적인 킬러 어플리케이션인 Keynote '09






한 미국 블로거의 글에 따르면,

애플이 마운틴라이언을 출시하면서 iWork 12, iLife 12를 같이 출시할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사실 아이라이프야 2009, 2011년 업데이트가 되면서 꾸준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었는데요.

그에 반해 아이워크는 2009년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리뉴얼이 없었습니다. 

이전에 비해 MS Office가 기능적으로 많이 쫓아온 상태라 기대가 되는 면이 있습니다.

현재 아이워크닷컴이 폐쇄예정인지라, 아이워크닷컴을 아이클라우드로 완전히 대체하는 기능을 내장할듯 싶습니다.


OS X 라이언 이후 맥 앱스토어를 꾸준히 밀어오고 있는 애플인지라, 이들 앱은 패키지판매 없이 앱스토어만을 통해서 판매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마운틴라이언은 올 6월 WWDC를 통해 공개될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ttp://www.applepredictions.com/files/iwork-12-ilife-12.html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MS는 작년 봄, 윈도우8 개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애플은 2010년 10월에 맥북에어를 출시하는 자리에서 라이언을 발표했고, 작년 6월부터 판매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며칠전, 채 1년도 되지 않아 마운틴라이언을 발표했습니다. 마운틴 라이언은 현재 개발자용 버젼이 공개된 상태이고, 올 여름중 출시 예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 OS의 공통 목표는 궁극적으로는 모바일과 데스크탑의 통합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윈도우8의 메트로타일 인터페이스는 타블렛PC를 겨냥한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윈폰7의 인터페이스를 데스크탑으로 끌어들인 것이고, OS X[각주:1] 10.7 라이언과 10.8 마운틴라이언의 목표는 iOS의 경험을 맥[각주:2]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니까요. 

과연 그럴까요? 정말 컴퓨터와 스마트폰이라는 두 플랫폼이 통합될까요? 여기에 대한 대답은 바로 얼마 전까지 이슈가 되었던 클라우드 컴퓨팅의 연장선상에서 대답하는것이 가장 좋을것입니다.


OS X 10.8 Mountain Lion

애플이 공개한 마운틴라이언의 이미지. 마운틴라이언의 UI는 이제 iOS와 더욱 가깝게 통합되었다.


Windows8 Screenshot

필자의 맥북에서 가상으로 윈도우8 개발자용프리뷰를 구동한 모습. 윈도우8의 메트로UI는 윈도우폰7의 연장선상으로 볼수 있다.

 


 언제나 느끼는 점이지만, 언론에서 계속해서 흘려주는 단어들은 생각해보면 모두 연관되어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언론은 그것들의 연관성을 말해주지 않는다는 점이죠.
대략 아이폰3GS의 출시를 기점으로 생각해볼까요... 우선 스마트라는 단어가 많이 떠돌았습니다. 그 다음엔 유비쿼터스였고, 그 다음은 클라우드였죠. 그 다음키워드는 아마도 통합이 될것입니다. 안드로이드만 아니라면 일단 키워드는 그렇게 흘러가고 있네요. 
그럼 궁극적으로 OS X와 iOS.. 그리고 Windows와 Windows Phone은 통합쪽으로 흘러가겠네요. 안드로이드는 자사의 크롬OS와도 따로 노니 패스하고(어차피 OS보다는 웹기반이기도 하구요) 블랙베리OS는 딴나라 가있고...

두 회사의 OS통합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기네꺼 써라 라는 계산속에서 이뤄졌겠죠?
윈8을 쓰는사람은 윈폰을 보고 편리함을 느낄것이고, 아이폰을 쓰는사람은 마운틴라이언을 접하면 친숙함을 느끼겠죠. 
자.. 이제 생각해볼께요. 스마트폰의 특성은 '똑똑한'기기를 갖고다닌다는데 의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비쿼터스라는 단어가 튀어나왔죠. 그런데 예전에는 집에만 갇혀있다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집에 있는 정보가 필요해질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클라우드가 나왔죠. 그런데 클라우드라는 개념의 연장선상에서, 통합이 튀어나온겁니다. 집에 있는 컴퓨터를 스마트폰처럼 쓰고, 스마트폰을 컴퓨터처럼 쓰게 되는거죠. 통합이라는 것은 이런 아이디어에서 나왔다고 볼수 있습니다.

앞서, 통합이 정말로 이뤄질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겠다고 했는데, 전 MS와 애플이라는 두 공룡이 괜한 선택을 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뤄질것이다' 라고 보는거죠. 물론 x86(x64)와 ARM이라는 넘사벽이 있겠지만, 그건 지금의 얘기고 언젠가는 넘사벽을 넘게 될겁니다. 에버노트같은 앱을 생각해보세요. 정 호환 안되면 그냥 플랫폼별로 다 만들고 클라우드로 동기화시켜버리면 그만입니다 ㅎㅎ; 그러면 스마트폰에서도, 데스크탑에서도 모두 같은 UX를 이끌어낼수 있습니다.



통합이 이런식으로 가속화된다면 그 다음을 생각해봐야합니다.
- 윈도우를 쓰는사람이 스마트폰을 윈도우폰으로 구매할 경우와, 아이폰을 쓰는사람이 맥을 구매할 경우. 두 경우중 어느쪽이 더 많아질까요?[각주:3] 참고로 전 후자쪽이 많을것같네요.
- 통합이 대세가 된다면 안드로이드의 미래는? 블랙베리야 뭐 암울하다고 치구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더 공세를 펼치겠지만, 하이엔드시장에서 지금과 같은 그림을 유지할수없을지도 모릅니다. 이전에야 아이폰과 그 대항마 xxx(가령 갤럭시s라든가) 이런 기사가 통했다고 쳐도, 앞으로는 무색해질수도 있습니다. xxx 자리에 앞으로 갤럭시가 아니라 루미아가 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면.. 
- 윈도우타블렛은 ARM과 x86중 어느쪽이 더 대세가 될까요? 가벼운 ARM과 호환성의 x86. 참고로 지금 삼성 슬레이트7의 최저가는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118만원에서, 최상위 제품은 158만원에 육박합니다. 타블렛PC가 아무리 유행한다고 해도 이정도 가격이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지를 생각해봐야죠. 가격이 내려가든가, 아예 완전 프리미엄으로 전향하던가를 선택해야합니다.



  1. 애플은 마운틴라이언을 발표하면서 'Mac OS X'라는 명칭 대신 'OS X' 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궁극적으로 Mac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엿볼수 있는 대목입니다. [본문으로]
  2. 여기서 맥은 맥OS가 아니라 맥 컴퓨터(맥북시리즈, 아이맥, 맥프로)를 말합니다. OS X를 애플이 제조하지 않은 컴퓨터에 설치하는것은 위법이기 때문입니다. 일반PC에 OS X를 설치하는것을 흔히 해킨토시(Hack+Macintosh)라고 하죠. [본문으로]
  3. 참고로, 아이팟 출시 이후 맥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아이폰 출시 이후에는 시장점유율 증가가 더 가속화되고있는 상황입니다. [본문으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