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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광고문구는 애플의 'Think Different' 광고의 나레이션 문구입니다.

존(제인) 애플시드는 애플이 광고 또는 스크린샷을 위해서 만든 가명이구요.




  








아래 아이콘 원본을 보고 비교해보시길... (누르면 커집니다)









출처 = http://www.esato.com/news/samsung-steals-apples-graphic-design-for-new-handset-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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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Mountain Lion과 Windows8은 데스크탑과 모바일간의 통합을 의미한다는 요지의 글( http://nmvictim.tistory.com/34 )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시간으로 지난주 화요일(6월 12일) 새벽에 열린 WWDC에서 공개된 마운틴라이언의 세부사항은 이를 더욱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오늘 공개된 MS Surface는 통합이란 면은 같지만 방향은 조금 다르네요. 그래서 이번 글은 Apple, MS 두 회사가 보는 데스크탑과 모바일간 통합의 방향성에 대해 비교해볼까 합니다.

 

 


 

Apple : 데이터를 통해 통합

 


 

마운틴 라이언은 올 7월에 공식적으로 Mac App Store를 통해 판매됩니다.


우선, 이제 OS X와 iOS간에는 메모, 미리알림 등이 연동됩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베타로 시행중이던 아이메시지(iMessage)가 정식으로 연동됩니다. 기존에도 되었던 연락처와 캘린더의 연동은 유지됩니다. 사파리의 읽기목록도 마찬가지로 여전히 연동되고, 이제는 iOS의 사파리에서 열려있는 웹페이지를 OS X의 사파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또, 게임센터도 연동됩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기존 iOS에만 있었던 알림센터와 공유하기 기능이 추가됩니다. 링크나 사진을 페이스북, 트위터로 공유가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통해 아이워크의 문서가 연동됩니다. 문서를 아이클라우드의 클라우드문서에 넣은 채로 편집하면 변경사항은 자동으로 아이클라우드에 올라가고, 다른 기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애플측 전략의 핵심은 아이클라우드입니다. 작년 9월에 정식배포된 iOS5의 기능중 하나인 아이클라우드는 기존의 유선을 통한 1:1 Sync 라는 개념을 무선을 통한, 일종의 연동로 바꿔버렸습니다. 즉, 하나하나 유선으로 동기화를 시켰던 기존에 비하면 훨씬 편해진 방법이죠. 과거 WM의 액티브싱크를 생각하면... 아이튠즈 동기화가 불편하다고 하시는분이 계시는데.. 예전 WM은 더 불편했어요. 이메일을 통째로 날려봐야.. 어휴.


이러한 변화들의 중요한 점은, 이러한 변화가 사용자 입장에서 모바일과 데스크탑의 격차를 확연히 줄일것이라는 점입니다. 아니, 모바일이 데스크탑이 되고 데스크탑이 모바일이 되는겁니다. 어차피 필요한 정보는 다 들고다닐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데스크탑=고정, 모바일=이동 이라는 공식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서로간의 데이터의 연동으로 인해서, OS X와 iOS가 '사실상' 통합되버리는 결과가 나타난겁니다. 즉, 데이터는 통합하고 UX의 간극은 줄이는거죠.

 

'Mac, iPad, iPhone이 서로 더 잘 연동됩니다'의 의미는 바로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데이터의 통합입니다.

 



 

MS : 운영체제와 UX를 통합


반면에, MS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Windows8의 RT(ARM 전용)만 봐도 알수 있듯이, MS는 운영체제 자체를 통합해버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전에 ARM용 윈도가 없는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은 특수한 장비/기기(가령 지하철 또는 지하철역에 설치된 광고판이라든가.. 정류장에 설치된 BIS라든가..)를 위해 만든 OS였지 타블렛같은 대중적인 제품을 위한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물론 Windows8이 타블렛을 겨냥한것은 익히 알고있었지만 MS의 Surface 출시는 의외입니다. 아니, 그보다 Surface는 이게 아니었는데


스티브 발머의 MS Surface 키노트.


2008년 CES에서 공개된 Surface. 원래 서페이스는 이거였는데..



즉, MS의 전략은 데스크탑의 모바일화, 모바일의 데스크탑화를 모두 이루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드는 의문은 있습니다.


  • 데이터의 연동이라는것은 물론 클라우드로 해결하면 되고, 이것은 라이브닷컴이 해결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디까지 편리하게 이룰수 있을지는 의문이 갑니다. 즉, 자칫하면 데스크탑은 데스크탑대로, 모바일은 모바일대로 따로따로 놀수 있습니다. 통합이 아니라, 그냥 타블렛 하나를 더 들고다니는거죠.


  • 통합된 UX때문에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가령, 왜 윈도우인데 액티브X가 안깔리냐, 혹은 무슨무슨 프로그램이 안되냐 식의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심지어 Surface끼리도 그렇습니다. 심지어 발표된 두 모델중 하나는 ARM이고 다른 하나는 x86입니다. 똑같은건데 왜 니꺼는 되고 내껀 안되냐 이러면 .... 


  • UX의 강제적인 통합이 불편을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데스크탑의 경우, 현재 시작버튼을 누르면 강제로 메트로UI가 실행되게 되어있습니다. 얼마전까지 레지스트리를 수정하면 메트로UI를 해제하고 기존의 시작버튼처럼 쓸수 있었는데, 지금은 막혔습니다. MS에서도 이를 허용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적이 있구요. 메트로UI는 타블렛의 인터페이스로는 정말 좋은 편입니다. 반면에, 데스크탑에서는 계륵에 가깝습니다. 이를 Windows8에 강제로 넣은것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줄여보자면 이렇습니다. 내년 초에 출시될 Windows8은 분명 잘 만든 OS임에 분명하고, Surface는 사용자에게 멋진 UX를 선사해줄겁니다. 앞으로 계속 개선될 윈도우폰도 마찬가지가 될거구요. 그런데, 메트로UI를 데스크탑에 넣는건 아무리 봐도 무리수같습니다. 메트로UI는 분명 아름답지만, 아름답다는 것이 쓰기 편하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니까요. 아니 그보다, Windows(창)라는 인터페이스는 애초에 마우스의 사용을 전제로 합니다. 그런데, 메트로UI의 특성상 마우스 사용은 매우 불편합니다. 이걸 왜 데스크탑에 강요시키는지 다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터치스크린이 답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한때 Windows7 출시당시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모니터(또는 일체형PC)가 잠깐 주목을 받았는데, 분명히 쇠퇴할겁니다. 지하철에 있는 다음 디지털뷰를 생각해보세요. 이걸 장시간 사용하는건 정말 불편합니다. MS가 다소 서두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데스크탑의 UX에 대한 그나마 절충안정도로 제시할수 있는게 트랙패드정도인데, 이들도 완벽한 해답이 되진 못합니다. 맥에서 트랙패드가 유용한건 맥북이라는 라인업에 트랙패드가 포함되어있고, 이는 데스크탑(아이맥/맥미니/맥프로)보다 훨씬 많이 팔리므로 애플이 트랙패드에 대한 UI를 최적화시킨 덕분입니다. 멀티터치+제스쳐 인터페이스죠. 트랙패드 하나로 많은 명령을 수행하는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전문적인 작업이 아닌 일상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마우스보다 트랙패드를 훨씬 편리하게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MS가 사용자들에게 마우스를 버리고 트랙패드를 사라고 할순 없는노릇이라..




그런 의미에서, Windows 8은 출시 후 많은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대한 MS의 해결책은? 지켜 봐야 알수 있죠. 아니면.. 윈도우9가 나와야 해결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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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밝힌 이통사별 보이스톡 손실율을 키노트로 간단히 만들어봤습니다.

사파리브라우저에서는 애니메이션까지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링크)



카카오 블로그에서는 손실률을 간단히 표로만 공개했지만, 그래프로 보니 뭐가 문제인지 딱 드러납니다.


- SKT는 첫날인 6월 4일은 멀쩡하다가(1.124%) 6월 5일 갑자기 9%대로 상승, 이후 약 20% 안팎 유지

- LGU+은 6월 4, 5일은 1.1~1.8%가량의 손실률을 보였지만 6월 6일을 기점으로 무려 50% 이상 유지.

- KT는 6월 4, 5일은 1% 안팎을 유지했지만 6월 6일~8일 IP차단 이후 9월 9일부터 11.5~최고 14.8%의 손실률

- 반면에 우리나라보다 망 상태가 안좋다는 일본, 미국은 각각 0.66~최고 0.98%, 1.19~최고 1.9%를 보임


만약에, 카톡뿐만 아니라 다른 무선상태도 저렇게 나쁜상태였다면 고객센터 문의나 방통위에 민원정도가 아니라 관리자가 수치심에 자살했어야 마땅할정도입니다. 특히 LG, 어떻게 손실률이 50%를 넘어갑니까? 그것도 VoLTE를 준비한다는 인간들이.


이건 명백하게 보이스톡을 경쟁자로 보고 3사가 고의적으로 담합한것으로밖에 볼수 없고, 따라서 공정위와 방통위는 반드시 보이스톡에 대해 의견을 밝혀야합니다. 




자료출처 = http://blog.kakao.com/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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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 카카오 대표님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SKT가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을 고의적으로 떨어트리고 있으며, 물증도 있다고 폭로했군요. 





"보이스톡 국내 오픈하고 첫날 둘째 날은 패킷 손실률이 0에 가까웠는데 사흘째부터 갑자기 높아지기 시작했다. (44요금제 이하의 경우) 아예 차단하지도 않으면서 통화 품질을 떨어뜨려 데이터 요금은 요금대로 나가고 통화가 잘 안 되니까 고객들이 우리 쪽으로 항의한다."

 

"패킷 5개마다 중간에 1개씩 빼는 식이다. 그래서 SK텔레콤의 경우 손실률이 16.6%인 경우가 많다. 정확히 1/6이다. 요즘에는 아예 패킷 순서를 뒤바꿔버려서 음성이 뒤죽박죽되게 만든다. 차라리 54요금제 아래는 아예 통화가 안 되게 차단시키든지." 





사실이라면 문제가 심각해보입니다. 명백한 망중립성 위반이니까요. 

물론 우리나라 통신사들이 망중립성따위는 개나준다는건 별개로 하고말이죠

원문은 링크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43693&CMPT_CD=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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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에서 각종 질문을 하면 답해줄때 쓰이는 엔진이 바로 울프램알파입니다. 
울프램알파는 단순한 검색엔진이라기 보다는, 연산엔진에 가깝습니다.

울프램알파에게 가령, 베이글에 들은 칼로리라든가, 이런걸 물어볼수도 있지만
미국의 GDP와 일본, 중국의 GDP를 합한것중 어느쪽이 큰지 물어볼수도 있습니다.
또는 삶, 우주, 모든것에 대한 해답을 들을수도 있구요(사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라는 SF소설에 나온거지만)

이러한 울프램알파의 원리는 무엇인지,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TED 강의가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 울프램알파의 홈페이지 : http://www.wolframalp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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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Trailers에서 공개한 언리얼엔진4의 데모 영상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GTX680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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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다소 도발적인 제목입니다만 딱히 어그로를 끌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윈도8 컨슈머프리뷰를 설치하다가.. 마우스가 먹통되고 이런저런 충돌이 있어서 좌절하다가... 잠깐 스타2 하다가 난데없이 생각나서 키보드를 잡네요. 밤새고 이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은 요즘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애플의 소송전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글입니다. 애플이 펼치는 소송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윈도[각주:1]는 맥을 따라한다' 이런 말이 꽤 있었습니다.
GUI[각주:2] 채용이라든가, 마우스 사용이라든가 등등에 있어서 맥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데 적극적인 편이었고 윈도는 상대적으로 뒤쳐진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삼성이나 구글, 모토로라같은 안드로이드진영과 애플이 계속 소송을 주고받고 있습니다만, 애플의 예전의 적은 MS와 IBM이었습니다. 애플은 1984니 빅브라더니 하면서 IBM을 지속적으로 비난하는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사실 초기의 MS의 성장에는 IBM이 한몫한게 사실입니다.
의외로 빌게이츠가 자수성가한것으로 아는 분이 많은데, 빌게이츠가 MS를 일궈낸것, 그리고 빌게이츠가 세계 최대의 부자로 올라선것 자체는 자수성가처럼 보여지지만, 그 이면에는 빌게이츠의 부자인 어머니와 IBM의 당시 회장이던 존 오펠과 상당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그 덕분에 당시에 듣보잡이나 마찬가지이던 MS는 IBM과의 여러가지 계약을 맺을수 있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Q-DOS를 구입해서 이름만 MS-DOS로 바꾸고 IBM에 판건 꽤 유명한 일화이구요. 어쨋든, 이 MS-DOS는 IBM 호환 플랫폼이기만 하면 설치가 가능했고, 그 덕에 지금의 MS가 있을수 있었던거죠. 그 DOS는 아직까지 cmd.exe로 윈도 안에 남아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결론은... 부모는 잘만나야한다? 기회는 평등하지 않다? 음... 어찌보면 좀 좌파적인 결론이 나네요. 중요한 부분은 이게 아니니까요.

잡설이 길었는데, 지금 애플이 디자인으로 스마트폰 제조사에 소송을 걸듯이 MS의 윈도에 UI를 걸고 넘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기나긴 소송의 결과는 애플의 패배처럼 보였지만, 애플에 크게 데인 MS는 다시는 소송에 걸리지 않기 위해 디테일 하나하나에서조차 Mac OS와 차별화를 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창최적화/최소화/종료 버튼이 Mac에는 상단 왼쪽에 있지만 윈도에는 상단 오른쪽에 있고, 경고창이 뜰때 윈도는 예/아니오 순으로 뜨는 반면에 Mac은 아니오/예 순으로 뜨죠. MS는 이러한 부분에까지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지금, 한국시간으로 어제 밤 11시에 윈도8 컨슈머프리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제 윈도에 채용된 메트로UI는 OS의 인터페이스를 완전히 다르게 발전시켜놓았습니다.
제 이전 포스트를 보셨거나 윈도8 프리뷰들을 설치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윈도는 이제 데스크탑용 운영체제보다는 타블렛PC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단 시작표시줄같은 요소는 데스크탑으로 나가야만 만날수 있고, 리본 UI는 이제 MS도 프로그램간 동일한 경험을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XP의 인터페이스는 물론이고, 비스타에서 처음 채용된 Aero에 비해서도 발전된 모습입니다. 에어로는 멀티태스킹시 여러 창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려 노력했지만, 메트로UI는 그런건 쿨하게 저버리고 타블렛에 올인한 모습입니다.

이 메트로UI는 단순한 발전이 아니라, 애플과의 소송의 결과로 나타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데스크탑 모드가 포함되어있지만, 앞으로는 데스크탑모드도 필요없어지게 될것입니다. 윈도8 다음에 나올 윈도에서는, 'Windows'라는 이름이 무색해질수도 있습니다. "창'들' 어디갔어? 왜 하나밖에 안떠? 우리땐 이렇지 않았어"(개콘 황현희 말투로)


윈도8 컨슈머프리뷰에 들어있는 Metro UI. 만져보면 알겠지만, 타블렛PC에 가장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이해할수밖에 없다.

윈도8 메트로UI의 락스크린. 락스크린을 위로 쓸어올리면 비밀번호창이 나타난다. 이는 MS가 타블렛PC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보고있는지를 나타내주는 상징이 될것이다.





이제 애플과 안드로이드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잡스가 갤럭시s를 보고 '왜 우리껄 베꼈냐'라며 화를 냈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갤탭10.1은 결국 10.1N으로 디자인이 변경되어 출시되었구요.[각주:3]
사실 따지고 보면 애플이 이런저런 소송 건것중에 생각난것만 나열해보자면, 대략 이렇네요.
우선, 하나는 어플서랍. 이건 삼성에 한정된 건데 넥서스시리즈를 보면 안드로이드 어플서랍에서 기본설정은 세로로 스크롤인데 반해 갤럭시시리즈는 대부분 가로로 페이지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하단 4개 아이콘은 독 형태로 고정되어있구요.
두번째 예시를 들자면 'Slide to Unlock'이겠죠. 세번째는 안드로이드 갤러리에 대한 특허로 스크롤이 끝나면 튕겨주는 피드백이었고, 박스포장이나 문자메시지 UI까지 다양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삼성에 한정해서 소송건게 특히 기억이 남네요.

이러한 디자인이나 UI에 대한 소송들이, 제 사견으로 볼때는 애플이 방어적인 의미로 소송하는것이 분명 맞습니다. 소송의 결과로 누가 이겼다고 판정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Copy Cat'이라는 두 단어가 안드로이드 진영의 이미지를 어떤식으로 만들었는지 생각해보신다면, 그리고 앞서 MS의 일화를 생각해보신다면 애플의 소송전은 법정에서의 판결보다는 그로 인한 위축효과를 노린다고 봐야겠죠. 정말로 베꼈냐의 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몇몇개는 정말로 승소하고 있으니까요. 기사 링크 하나 첨부합니다. 링크

p.s. 그럼 왜 유난히 삼성에 디자인으로 많이 시비를 거느냐? 라고 하신다면.. 전 쿨하게 코나타님의 글 (http://konatamoe.com/715) 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디자인은 우회하면 되지 이러고 넘길만한 요소가 절대 아닙니다. 특히 산업디자인의 중요성이 대두된 2000년 초반부터는 더더욱 그렇죠. 예시로 레이저 xt910 하나만 들어볼께요. '나 튼튼해'라고 외치는것같지 않나요? 


p.s.2 그러고 보니 학생때 김영세님이 쓰신 책 보고 산업디자이너를 꿈꿨는데.. 가족들이 반대해서 좌절했지만요. 그때 한창 아이리버 프리즘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때였고 어린 제가 보기에 산업디자인은 앞으로 점점 중요해질 시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 일어나고 있죠. 만약에 그때 산업디자인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면 지금 저는 어떻게 되어있을지...

 
  1. 외래어 표기법상 Windows는 '윈도'라 표기하는것이 옳으므로 여기에서는 '윈도'로 표기합니다. 단, 국내에는 '윈도우즈'로 상표등록이 되어있는 상태라 윈도/윈도우즈 병용이 가능합니다. [본문으로]
  2. UI는 User Interface의 줄임말이고, GUI는 Graphic UI 라는 의미입니다. '그래픽기반 유저인터페이스' 라고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 유저인터페이스가 뭐냐? 라고 물으시면.. 전 전공자가 아니라 거기까진 설명이 힘드네요 ㅎㅎ; [본문으로]
  3. 사실 조금 어이없는 뒷얘기가 있는데... 법정에서 삼성측 변호인이 갤탭10.1과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구분하지 못해서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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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삼성과 KT의 제대로된 악연은 작년 중순경 부터입니다.

다들 아시는 옴니아2부터 얘기를 해볼까요.



삼성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으로 옴니아2를 기획하고 이를 3사와 조율합니다.

그렇게 SKT/KT/LGT용 옴니아가 기획이 되죠. 바로 T옴니아2/쇼옴니아¹/오즈옴니아입니다.



KT가 아이폰 3G시절부터 애플과 협상중인 것은 널리 알려진 루머(사실)였고, 

전통적으로 스마트폰이란 스마트폰은 종류별로 도입했던 SKT도 당연히 애플과 협상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문제²로 인해 아이폰3G 도입협상은 지지부진했고, 결국 3GS가 출시되는 시점 직전이 되버립니다.

이 즈음 해서 KT는 애플에 꽤 많은 양보를 했고, 양보를 얻어낸 애플은 아이폰3GS를 SKT를 제외하고 KT에 공급하기로 약속했죠.

애플로서는 불만족스러웠을 겁니다. 일반적인 국가에는 2위 통신사와 협상을 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방식을 취한대 비해, 좁디 좁은 한국시장에는 가능하면 1위통신사에(혹은 1위통신사에도) 출시를 하고 싶어했으니까요. 

(뭐, 결과적으로는  SKT를 협상테이블에 끌어낸것 만으로도 꽤 많은 이득을 얻었죠.)



하지만, 이 시점에서 KT가 짰던 전략은 "아이폰으로 시선을 끌고 쇼옴니아를 팔자" 였습니다.

왜냐면 KT는 WiBro 망을 확충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었고, WiBro망은 아이폰에 쓸수 없었기 떄문이죠.

하여간, 그래서 KT는 옴니아2 초기 기획단계부터 참여해서, UI도 새롭게 만들고 스펙도 다른, 옴니아2와 같은 시기에 나왔지만 옴니아2 시리즈와 차별성있는 기기를 합작해버립니다. 대표적으로 3.5파이 대신 들어간 WiBro가 되겠죠. 기획 초기단계는 적어도 작년 2월 이전입니다.

삼성이야 당연히 애플과의 협상여부정도는 알고있었고, 이에 대해 KT는 '우리의 전략폰은 아이폰이 아니라 쇼옴니아다'라며 꼬시죠. 그떄까지는 엄연한 사실이었니까요. KT는 아이폰을 통해 SKT의 '스마트폰=SKT' 공식을 뺏고 쇼옴니아를 통해 WiBro의 우위를 확정지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삼성은 옴니아2 시리즈를 출시하려고 했는데, 출시 직전에 보조금문제가 불거져 나왔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기기를 안팔수 없었던 삼성은, 우려반 의심반으로 쇼옴니아까지 출시를 하죠.

아니나 다를까, 아이폰은 국내에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고 겁을 먹은 SKT와 삼성은 보조금을 올려가며 T옴니아2 판매에 주력했죠. 결과는 상처뿐인 승리였구요. 



삼성이 삐진건 당연한겁니다. 여러모로 KT한테 당한게 많으니까요.

또, 삼성이 그런 상황에서 편들어준 SKT에 우선적으로 새로운 기기를 공급한다든가 하는 편의를 제공하는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갤럭시A/S를 보면 알수 있죠..

홍길동이나 AT&T 드립 치는 KT회장이 이해가 안갑니다. 기껏 카페 냈더니 뒤이어 스타벅스를 입점시킨 빌딩주를 어떤 카페사장이 좋아할까요.

결론적으로, KT에 삼성 스마트폰은 빨라도 올해 11월 이전에는 안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늦으면 내년 2/4분기까지도 못나올테구요.



¹ : '쇼옴니아'는 아시다시피 정확한 명칭이 아닙니다. 
² : '여러가지 문제'에는 WIPI(위피)탑재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의 오해와 달리, 스마트폰에는 WIPI탑재 의무가 원래 없었으므로 처음부터 문제점이 아니었죠. 방통위는 '아이폰은 WIPI가 없어도 된다'라고 유권해석을 한 것이지, 아이폰만 WIPI가 필요없다고 허가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위피는 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의 약자로 '정보 처리 상호 운용을 위한 무선 인터넷 플랫폼'정도로 번역이 가능하고, IEEE 802.11규격의 다른 이름인 Wi-Fi는 Wireless Fidelity의 약자로, '정확한 무선통신'정도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p.s. IEEE 802.11 = 무선랜, 802.12 = 유선랜. 1394 = Fire Wire, 1284 = Parellel Port
p.s.2 이석채사장님 아이폰4나 빨리 시판해주세요 줄서러가게 -0-
p.s.3 거늬회장님 빨리 디스플레이부문 닥달해봐요 펜타일방식이 아닌 AMOLED 보고싶어요
p.s.4 애플과 협상중이라는 SKT의 발언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협상하는것과 출시하는건 다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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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KT는 다수의 스마트폰 출시예정

5월중 - S&E Xperia X10 / HTC Desire 

6월 이후 HD2(출시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음 - WP7 업글불가떄문에 도입 보류)

삼성 바다폰은 3월말 출시예정이었으나 보류중.
 5월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있고 5월초를 전후해 발표할것으로 보임

S&E - x10 미니/미니프로는 나온다는 루머가 있으나 명확한 근거는 없음, 
비바즈는 협상중으로 보임

x10 -  안드로이드 2.1로 업그레이드 된다는 루머는 미확인이지만 개연성은 있음
(모든 기기를 2.1 이상으로 맞춰서 스토어에서 받는 어플간 호환성을 맞출수 있음)
현재 명확한 스펙이 공개되지 않은것으로 보아(4월 일본출시 전까진 공개안하기로 했음) 1.5가 아닌 애초에 2.1로 출시될수도 있음
2.5로 업글여부는 불투명

전반적으로 하이엔드/매니아층을 타겟으로 하는 기기이되 옴니아처럼 마케팅은 대중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전략 취할듯




2. KT는 아이폰 선계약 물량때문에 (100만대로 추정) 추가적인 스마트폰 출시 힘들듯

안드로원은 스마트폰에 대한 의지만 보여주는 정도의 출시고 시장에 실질적 영향은 미미

팬텍, LG, 애플 이외에 특별히 내세울만한 스마트폰 메이커 없는것이 충격이고 

아이폰이 기업이미지에 도움은 줬으나 전반적으로 따질때 이득이 되진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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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F(Compact Flash)의 최대용량은 137GB입니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있는 최대용량은 128GB죠....

근데 새로운 규격이 나왔는데... 144PB까지 지원한답니다.
TB(테라바이트)아닙니다. PB(페타바이트)입니다.
* 1TB = 1024GB
  1PB = 1024TB

와.. 이제서야 하드디스크조차도 테라바이트대인데... 안드로메다네요.
10년 이상은 규격이 바뀔일이 없을지도...
DSLR이 아무리 좋아져야 사진 한컷에 100MB는 당분간 못넘을테고.... 

자세한 원문은 http://www.compactflas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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