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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수요일에 있었던 'SNS스캔들' 1편, 'SNS와 대화 - 모바일메신저, 마이피플이 가져온 가치와 변화'를 듣고 느낀점을 적은 글 입니다. 해당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nmvictim.tistory.com/26 에서 참고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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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모바일이 하나의 대세로 자리잡은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아이폰 이전에도 스마트폰은 많이 쓰였습니다. 아이폰은 스마트폰시장을 더 크게 팽창시켜준 기폭제죠. 

그렇게 해서 낳은 결과는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모바일의 특성상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SNS(MIM은 논외로 하겠습니다)라는 서비스가 활성화되었다는것, 둘째는 Web과 Mobile의 분화되었다는것.

SNS는 그렇다고 치고 Web과 Mobile의 분화가 뭔소리냐 하시겠지만, 네이버만 해도 그렇습니다. www.naver.com이 있고, m.naver.com이 있는걸 생각해보면 쉽죠. 우리가 PC에서 쓰는 웹과 모바일에서 쓰는 웹은 엄연히 다릅니다. 풀브라우징이 있어도, 잘 안쓰죠.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사양이 좋아져도 일반적인 바깥환경(특히 3G망)에서는 느리죠. 화면이 작다보니 확대해서 봐야하구요. 일반 웹페이지와 모바일페이지가 분화된겁니다. 그런 스마트폰의 특성상 boxweb같은 사이트도 존재하고, 대다수의 포털은 모바일페이지를 따로 만들고, 제로보드XE같은 툴에서는 모바일페이지를 만들어주는 API가 들어있죠. 

이제 또다른 과도기입니다. 
a. 아이클라우드를 기폭제로 클라우드컴퓨팅의 더 큰 활성화
b. 타블렛PC시장의 활성화
c. LTE/WiBro같은 3.xG(엄밀히 따져서 4G는 아니니)망의 본격 서비스 시작
이 세가지가 다가올것입니다.

이들이 가져올 결과는
a. Google ChromeOS/MS Midori(프로젝트명)같은 클라우드기반 OS의 활성화
b. 모바일디바이스의 고사양/해상도증강으로 인한 모바일의 PC화
크게 이 두가지가 되겠죠.

앞으로 모바일버젼 페이지를 따로 만드는것보다 웹화면 자체를 더 터치하기 쉽게 만드는것이 관건이 될테고, 클라우드컴퓨팅의 활성화는 재미있는 결과를 낳을겁니다. 아이패드 64기가살껄 32기가로 사고, 앞으로 노트북을 사게되면 노트북에 500기가 하드를 빼고 128GB SSD를 넣게 되겠죠. 음악을 넣고 다니는대신에 클라우드에 올려놓은걸 LTE망을 통해 듣고, 미드를 인코딩해서 들고다니는 대신 에어비디오 어플을 쓰거나 유투브를 통해 보게되는게 당연하게 될겁니다. 아니면 음악처럼 TV프로도 멜론같은 사이트가 나올수 있죠. 웹하드에서 릴그룹이 인코딩한 파일을 돈내고 받는게 아니라, 지금 음악 구매하듯이 티비프로를 정식으로 구하게 되겠죠. 

하지만, 정말 알고싶은건 이게 될겁니다. 
[모바일시대에 SNS라는 킬러서비스가 나왔다면, 타블렛시대/클라우드시대에는 어떤 서비스가 킬러서비스가 될것이냐?]

당분간 되도않는 짱구좀 굴려야겠네요. ㅎㅎ


사진 : 6월 29일 강연에서 김지현 본부장이 설명한 각 시대별 킬러앱들.(정확히는 킬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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